김태연의 저절로 말이 되는 영어
김태연 지음 /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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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나가서 난감한 상황에 처할때마다 한국에 돌아가면 '기필코 영어를 유창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입을 떼게는 마스터'하리라 다짐하다가도 작심3일 흐지부지하기 일쑤입니다. 핑계는 많죠. 주중은 회사때문에 안되고, 토요일은 행사가 많아서 안되고 일요일은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기타등등....^^;

 

눈과 귀를 사로잡은 타이틀 [저절로 말이 되는 영어] 이 얼마나 반가운 말이랍니까?

일단 [말되영]은 영어의 기본 개념정리부터 다시 시작할수있도록 컬리큘럼이 짜여져있습니다.  내용이 어렵지않게 시작해서 좋네요. 아들녀석 유아원에서 놀이로 시작하는 한글공부처럼 단어를 찾아 문장만들기 같은 짧은 단문장부터 시작하면서 차근차근 다시 시작할수 있어 좋습니다. 시작부터 너무 문법위주로 진도가 나가면 결국 끝까지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부담없이 다시 시작하기에 좋은 교재이기도 하네요. 각 챕터의 '스피킹 노하우'는 그 챕터를 이해하도록 유도하는 문장으로 구성되어있어 키포인트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말되영]의 가장 좋은점은 태연쌤의 강의를 반복해서 들을수 있다는게 아닐까합니다. 반디앱이나 EBS를 통해 출퇴근시을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고 반복해서 꾸준히 들을수 있으니 교재로만 공부하는것보다는 효과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저 역시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았기에 당장의 큰효과가 있다 장담할수는 없지만, 영어공부의 걸림돌은 얼마나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느냐가 관건인만큼 2018년이 두달 못미치게 남은 시점에서 unit48까지의 강의를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이번만큼은 중도포기하지않고 '교재 마스터하기'가 목표랍니다. 강도가 높아지기는 하지만 충분히 소화할만한 분량이기도 해서, 끝까지 진도가 나가도록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오랫동안 영어책과 멀리하신분이시라면, 어렵지않게 시작하수 있는 김태연쌤의 [말이되는 영어]강력 추천해봅니다~ 영어정복(?)의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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