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소설이었으면 하는 바람은 픽션이 주는 환상때문에서가 아니다. 소설에서는 전지자가 어느 시점에서든 존재하는 까닭에서다. 그 전지자는 신의 형상이 아닌 지극히 인간적인 문자의 형상으로 말이다.
운명은 제 할일을 잊는 법이 없다. 한번은 눈감아줄테지만 어김없이 그는 그의 자리를 찾아간다. 이렇게 쓰면 표절이 된다는 것이다.
지옥문이 열릴지라도 알아야했다.내가 무엇을 갈망하는지,지금 이 곳에서의 혐오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인지
레베카 솔닛 맨스플레인비재현이론가들에게 텍스트
레베카 솔닛 맨스플레인창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