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소설을 읽은 듯하다.
순영이 좀 답답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읽다가 보면 순영이 가진 매력이 보인다.
다만...강우가 언제 순영에게 반했을까...그건 모르겠지만...
갈대밭에서 "나는 당신을 연모합니다"라고 순영에게 고백할 때...
안 넘어갈 사람이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