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권에서는 황금사과, 아킬레수스의 참전, 용맹한 오디세우스,
헥토르의 시신이 돌아오다,트로이아의 목마와 멸망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리스 연합군과 트로이아의 10년간 이어진 전쟁인
트로이아 전쟁은 트로이아의 왕자 파리스와
아름다운 여인인 스파르타의 왕비인 헬레네가
트로이아로 떠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됩니다.
그리스는 아킬레우스, 헥토르, 오디세우스
영웅들과 대규모 원정군을 만들어
트로이아로 쳐들어가요.
트로이아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전사였던 아킬레우스.
유일한 약점이 발뒤꿈치였는데 화살을 맞아 죽었어요.
오늘날 치명적인 약점을 아킬레스건이라는 말로 쓰는데
여기에서 유래되었다는게 새로웠습니다.
아무리 강한 사람도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작가님의 깨알같은 주석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해줘서 읽는 내내 반가웠어요.
덕분에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구요.
입체적인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글밥이 많은데도 술술 잘 읽혀져서
초등 고학년 아이들부터 어른들도
푹 빠져서 볼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해요.
인간의 욕망과 전쟁의 비극을 느낄 수 있었던 8권.
9권은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다려집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