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을 읽고 2권이 오기를 기다렸어요.
2권을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나갔어요.
아이가 이름을 알고 있는
신이 등장하면 반가워하더라구요.
2권에서는 순결한 사냥꾼 아르테미스부터
전쟁의 화신 아레스, 표지 모델인 지혜의 여신 아테나,
해신 포세이돈, 인류의 수호자 프로메테우스 등
많은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책을 읽으면 이야기가 생생하게 그려지는 듯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작가님이 남겨주신 주석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줘요.
특히 11챕터 인류의 수호자 프로메테우스에서
에피메테우스가 제우스의 선물인 판도라와
결혼하고 푹 빠져버려요.
에피메테우스가 절대 열지말라는 신신당부에도
모든 악의 정령과 나쁜 것들이 들어있는 작은 상자를
열어버리는 판도라!
여기서 판도라의 상자라는 말이 나왔구나
하면서 아이가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하게 되는게
우리의 삶과도 연결지어주는 작가님의 해설이 반갑구요.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많은 신들이
주는 교훈을 통해 용기와 지혜를 배울 수 있어서
책과 함께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