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이 호불호가 있다 해서 망설였었는데 우연히 접하고 처음부터 너무나 좋더라구요 설정이 참 독특하고 덤덤히 관찰자처럼 사색하는듯한 문체나 특유의 건조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책의 마지막까지 이 분위기가 일관되고 흔하지 않게 전개되어 제가 넘나 애정하는 작품입니다. 외전 소식이 정말 반가웠고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느낌이 커서 만족하며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쓰시는 다른 글들도 내주시기만 무조건 읽을텐데ㅠ 작품 좀 내주세요ㅠ
작가님 전작이 워낙 호라 기대도 컸는데 역시 좋았습니다 작가님의 장점인 인물들 심리 변화와 감정 묘사가 이작품에서도 아주 잘 표현됩니다. 성폭행 피해녀 소재를 다루는 흔치않은 소재인데 분위기가 어둡지만은 않구요 최정우씨 하 진짜 23살이지망 어른미 팍팍 풍기는 츤데레 남주가 넘 좋아요 쌍방 구원물, 힐링물입니다 앞으로 재탕 계속 하며 곱씹어볼 작품이에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