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뿌리는 자는 폭풍을 거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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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머릿속에 목표를 그릴 때 으레 출발점과 결승점이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길을 상상하지만, 현실의 길은 함정투성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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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생태학자 집단은 숲의 파편화가 병원체의 진화를 가속화한다는 흥미로운 가설을 제출했다. 병원체들과 숙주를 섬 같은 서식지에 가두고 제한된 공간에서 생존할 방도를 찾으라고 압박하면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각 "점"에는이제 기생생물과 숙주라는 "공진화의 엔진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돌연변이와 유전적 표류의 이점을 최대한 이용하는 한편, 자신들만의 고유한 궤도를 따라 이동하고, 종국엔 역설적으로 병원체 다양성이 증가하게 된다. 산림 파괴라는 엔진은 기생생물들28의 실험을 활성화하는 파생 엔진을 되살리는 셈이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인류와 인접해 있는 문을 향해 이동해 갈 것이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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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의 나선운동 속에서, 눈앞에서 아롱거리는 이윤, 더 많은이윤을 추구하면서 자본은 시장이 흡수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을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자본은 수요가 따라잡기에 벅찰정도로 너무 많이, 너무 빨리 건설하고 생산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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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노동, 무한경쟁, 저성장과 고용불안, 이 모두 우리 사회의오래된 문제들입니다. 마치 장마에 땅 속에 묻혀 있던 쓰레기가쓸려나오듯 이번 위기에 선명하게 노출됐을 뿐, 존재하지 않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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