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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계획만 세울래? - 작은 목표 하나라도 무조건 달성하라
홍석기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6월
평점 : 
6월 부터 '내 인생에 다시 없을 1년 살기' 모임을 참여하고 계획을 세웠다. 지금 10일 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나는 과연 얼마나 목표를 달성 했는가?!
다이어트는 단 1킬로도 빠지지 않은 것 같고(무서워서 몸무게를 못 재겠음), 계획한 책은 4권을 리뷰했고, 독서토론과 서평 덕분에 다른 책들을 좀 더 읽고 있다. 경제적인 것으로는 네이버 주식을 사고 싶었는데 주식 쪽으로 새로운 자금 유입을 더 하기 보단 현재 있는 것들로 굴리기로 다짐하고, 수익률이 좋은 것들을 팔고 사려니 택도 없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통장의 잔고는 전혀 증가가 없네. 더 줄지 않으면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무엇이 문제일까?
오늘은 홍석기 작가의
오늘도 계획만 세울래?
#오늘도계획만세울래
를 읽으면서 총제적인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책 속에서 밑줄
무언가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얻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이가 몇 살이든, 처한 환경이 어떠하든, 중요한 것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지금 당장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주 작은 목표라고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것. p.5
지은이의 말에서 지금도 늦지 않았음에 믿음을 가지고 아주 작은 목표라도 하나씨 이루어가보자고 결심.
(왠지 뇌가 비웃고 있는듯한 느낌)
자신의 꿈을 이루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그중 무엇이 제일 중요한지 생각해보자.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해서 글로 적어보고, 써놓은 것을 또다시 읽어보면서 보다 나은 성공을 위해 과감히 도전해보자. p20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을 해야한다. 그리고 그 생각을 구체화 시켜 글로 쓰고 실행의 중요성.
스티커 이미지
실행의 중요하다
Q.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다. 나의 욕구와 적성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 내가 나를 알면 누구보다도 내가 놀랄 것이다"
- 장석주 작가.
열정적인 삶을 찾고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원하지 않았던 일이나 적성에 맞지 않을 것 같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하나씩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또 다른 기회가 생기고 능력과 기술, 역량이 강화되면서 자신감도 갖게 될 것이다. 창의력 전문가인 줄리아 카메론은 저서 <아티스트 웨이> 에서, 자신의 욕망과 장점, 새로운 꿈을 찾으려면 아침마다 조용한 시간에 일기를 써보라고 한다. p 47-48
여기서도 나오는 아티스트 웨이 아침마다 일어나서 글을 쓰면서 나의 욕구와 적성을 파악하고, 지금 나의 일- 육아를 좀 더 즐겁게 최선을 다해 하다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또 다른 기회가 생길 것이다.
과연 자신감이 생길까에 의문이 들긴 하지만..... 일단 작은 것이라도 최선을 다해 보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이번달에 게획한 최소 습관에 관한 책 <인생을 바꾸는 아주 작은 습관>을 오늘 읽어야겠다고 다시 다짐했다.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잘하고 있으면서도 불만이 쌓이는 경우가 있다. 마음 속 깊은 곳으로 솟구치는 열욕망을 억제하거나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른 채, 때로는 자신이 갖고 있을 것 같은 최고의 재능과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늘 아쉬워하며 살기도 한다. P53
지금 현재 나의 상황이 그렇다. 아이들을 돌보면서도 화가 쌓이고, 뭔가 속에 열망을 있는데 정말로 간절히 하고 싶은 것은 잘 모르겠고 확신이 없는 상태. 고구마를 먹은 답답함에 가슴을 칠 때도 있지만 또 그냥저냥 그렇게 살아 가고 있다. 매일 개야 하는 빨래가 펼쳐져 있고, 어지른 식탁과 먼지와 머리칼이 떨어진 바닥, 오늘은 아이 구강 검진이 있어서 곧 치과도 가야 한다. 해야 할 일들은 계속 생기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그마저도 체력이 달려서 잠들면, 아쉽기만 하다.
원하는 것들에 대해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거나 생각만 할게 아니라, 구체적인 기준을 정해놓고, 그것에 비해 무엇이 얼마나 부족한가를 적어봐야 한다. 어쩌면 너무 정확하고 세밀하게 자신을 분석하고 정리하는게 두려워 그 과정이 꺼려질지도 모른다. 판단 기준을 세워놓고 자신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앞서가는 사람들을 모델로 기준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좋은 책이니깐 읽어야 하고 유명한 사람이니까 만나고 싶어할 필요는 없다. 무엇이 왜 좋은지, 어떤 영향을 받고 싶은지, 무슨 도움을 받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보다 본질적이고 구체적인 기준이나 질문을 통해 솔직하고 냉정한 답안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P62-63
이 책은 그런 점에서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한다. 본인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말한다. 적어보고 생각하라고 독려한다. 어쩌면 시간이 없다는 것은 본인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데 용기가 부족해서 말하는 핑계 일이지도 모른다. 내 속으로 치밀히 파고 들어가 본질적이고 구체적인 기준을 세우고 답을 도출해 내야 한다.
이루어질것 같지 않았던 꿈이나 목표도 항상 소망하고 기도하며, 잊지 않고 입 밖으로 내뱉는 게 습관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다. 즉 말이 씨가 되는 것이다. P101
책을 읽어야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고 독서를 자주 한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모든 사람이 독서와 글쓰기에 취미를 갖거나 흥미를 느낄 수도 없는 것. 본인이 책을 읽지 않아서 고민이라고 걱정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틈틈이 책을 들고 단 몇 줄이라도 읽다 보며느 어느 날 책을 읽지 않으면 어딘가 어색하고 뭔가를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들 때가 있다. P120
책을 읽으면 뭔가가 되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에 찬물을 끼얹는 문구.
작은 목표일수록 철저히.
좋은 책을 쓰고 싶다면 작은 글 한 편이라도 써보아야 한다. 큰 부자가 되고 싶으면 잔돈부터 아낄 줄 알아야 한다.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으면 건반 한 개의 음을 완벽하게 알아야 한다. 서예가가 되기 위해 한 획이라도 제대로 그을 줄 알아야 하고, 화가가 되기 위해서는 물감의 색채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P 180
아주 작은 한가지 목표를 세워 이룰 줄 아는 사람이 큰 일을 이를 수 있다. 작은 일 한가지 라도 미루지 않고 해내는 습관을 익혀야 한다. 이 습관에 실천 의지와 작은 성공들이 더해져 목표를 이룬다.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
자신의 목표를 올바르게 정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과 대책을 세우고 끊임없이 추진해야 한다. P 181
직장에서 성공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절대로 포기 하지 않고 온갖 좌절과 고통을 이겨내며 매사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 몇 가지 조건이나 비결로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 P238
이렇게 많은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남다를 노력을 했는데 왜 발전이 더딘 걸까?
아직 견딜 만하고 관습과 습성에서 벗어나는 게 쉽지 않아서일 것이다.
간절하고 절실하며, 벼랑 끝에 서 있다면 무슨 짓을 못하겠는가?
중요한 점은 배우고 이해한 것이 모두 어떤 결과나 목적으로 이어질 수는 없다. 배우고 익힌 것을 실행하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 P.253-4
배우고 익힌 것을 실행하는 노력
변화는 선택에서 온다. 매일매일 더 나은 선택을 해야 한다. 어제보다 더 일찍 일어나고, 어제보다 더 부지런해야 하며, 어제보다 더 가치 있는 오늘을 만들어야 한다. 하루하루의 선택이 습관이 된다. 습관을 바꾸면 성격도 바뀐다. 부정적인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 선택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에 보다 나은 선택으로 습관을 바꾸는 사람들은 의심과 불신을 확신과 신념으로 바꾼다. P255
오늘도 계획만 세울래?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선택! 오늘 나는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 다짐 다짐.
스티커 이미지
가치 있는 삶을 위한 7단계 목표 달성법
이렇게 스텝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마무리를 확실하게.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 한번 더 호통치는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인간아.
진짜 노력을 하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