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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원으로 2억 만든 젊은 부자의 부동산 경매 투자일기
조상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같은 연못위에 사람 수가 많아질수록 얼음이 깨질 위험은 더 커진다는 합리적인 판단은 사라져버리고, 오히려 더 안전하다는 어리석은 믿음이 생긴다. 신뢰가 감염되는 것이다.
야성적인 사람을 곁에 둬야 한다. 그들을 통해 자극을 받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큰 이익은 놓치더라도 절대 손실은 입지 않는다.
고수는 아주 쉽게 하수를 알아보는 법이지만, 하수는 고수를 쉽게 알아보지 못한다. 아직 승부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 게임에서 나는 아직 하수라는 뜻이다.
본질은 항상 겉으로 드러나는 면과는 다르다.
낮은 곳에 조그맣게라도 틈이 생겨나면 모든 물은 그쪽으로 새는 것이다. 그렇게 돈이란, 이익이 있는 곳으로 흐른다. 시장이란 냉정하다.
시세는 반드시 두 가지를 기준으로 봅니다. 하나는 일반매매가, 또 하나는 급매물가.
부동산을 취득할 때 내는 세금이 취득세와 등록세인데 이것은 지방세이다. 그리고 부동산을 매각할 때에 내는 세금이 양도소득세인데 이것은 국세이다.
수익을 놓치기 싫어하는 마음이 위험에 둔감하게 만든다.
장담하건데, 푼돈을 다루는 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큰돈이 주어지더라도 다루지 못한다.
문제는 내게 돈에 대한 자기력이 있느냐 하는 점이다. 내게 돈에 대한 자성이 있느냐 하는 점이다. 그래서 부자들은 돈을 버는게 아니라 불리는 거라고 말한다. 내게 돈에 대한 자성이 없다면, 그 돈은 나를 치고 지나치는 돈에 불과하다. 감당치 못할 행운은 절대 복이 아니다.
사람의 개인사에서 미래의 일이란 꼭 그곳까지 가봐야 하는 것이 아니더라.
충분한 수익을 노리며 다음 기회를 기다릴 배짱과 적정한 수익에 만족할 줄 아는 그 절묘한 교차점을 잘 다루느냐 하는 점에 있다.
투자든 사업이든 어떤 일에서건, 묘하게도 생각만 하고 있으면 모든 게 잘될 것처럼 여겨진다. 심각한 착각이다. 현실은 결코 녹녹치 않다.
없으면 없는 대로 살 수 있는 것이 가계지출의 묘한 속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