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사소한 것들 까지 의미를 부여하고 불편한 과거도 추억하는 작가의 용기와 격동의 처절한 유년생활을 맑고 따뜻하게 이해하고 해석해 내는 작가의 의도에 인간애를 물씬 느낀다.
자식을 무서워할 줄 알자는 것이 이 책을 만드는 참뜻이다.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다.
작가가 자녀들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