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정목 지음 / 공감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 꽃이 필 때

 

아무도 돌아보지 않고

보살펴주지 않아도

섭섭해하지도 않고,

투정부리지도 않고

저 자체로 아름답게 피었다가

소리 없이

지는 꽃들에게서

겸손과 침묵의 아름다움을

배우게 됩니다.

 

도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앞설 때도 있고,

뒤처질 때도 있다.

움직일 때도 있고,

쉴 대도 있다.

기운찰 때도 있고,

지칠 때도 있으며

안전할 때도 있고,

위험에 처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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