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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병상에서 배우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방하착! 내던져 버려라. 놓아 버려라. 일어 날 것은 어차피 일어나게 마련이다.
놓아두고 가기 지금이 바로 그때
이 세상에 가장 위대한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친절이다.
그토록 부드러운 물이 한번 얼어 붙으니 돌덩이처럼 굳어진다.
그대의 삶을 간소화하고 간소화하라!
녹슬지 않는 삶
사람과 사람 사이도 그렇다. 너무 가까이서 자주 마주치다 보면 비본질적인 요소들 때문에 그 사람의 본질(실체)을 놓치기 쉽다. 사람과 사람 사이는 그리움과 아쉬움이 받쳐 주어야 신선감을 지속할 수 있다.
오래된 것은 아름답다. 거기에는 세월의 흔적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그 흔적에서 지난날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다.
스님의 마지막 마음의 글을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을까! 마음으로 읽어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