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인생 - 개정판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산 동네 아홉살 소년의 삶 이야기를 단 시간안에 재미있게 읽었다. 

영리한 아홉살 소년의 순진한 매력과 그 소년 주위의 얼키고 설키는 관계또한 주말 드라마처럼 푹 빠지게 하는 흥미가 있었다. 소년의 삶을 성인이 된 작가가 재조명 하면서 결론까지 도출 하다보니 어리숙한 순수함이 조금 퇴색되기도 했지만 틀을 크게 벗어 나지는 않은듯 하다.  

이 책을 계기로 최소한 나의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동기가 생겼으며 유년기의 기억이 더 흐릿하기 전에 소중한 추억을 다시 찾고 싶다는 욕심이 났다. 아마 이 책을 읽는 순간 만큼은 독자 모두가 잠시 아홉살 소년으로 돌아가는 착각이 들 수도 있을거다.   

어린 시절 애틋한 추억이 그리운 분들 

멋 모를 초등학교 시절을 떠 올리고 싶은 분들  

힘들었지만 불편함을 몰랐던 궁핍한 어린 시절이 회상 되시는 분들 

이 책이 여러분의 기억을 더 새록새록 하게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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