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0년간 능력주의적 가정은 민주 사회의 공적 삶에 한층 더 파고들었다. 심지어 불평등이 거침없이 확산되는데도, 공적 문화는‘각자 알아서 운명을 책임져라‘, ‘스스로 초래한 운명을 받아들여라‘는식으로 바뀌어 버렸다. 이는 마치 세계화의 승자들이 스스로에게 또다른 모두에게 납득시키려는 말처럼 들린다. 말하자면 최고의 자리에 올라앉은 사람과 바닥에 떨어진 사람은 그럴 만해서 그럴 수밖에 없다는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들이 그들에게 맞는 땅으로 떨어지도록하기 위해 불공정한 장애물을 치워야 할 것이다. 주류 중도우파와 중도좌파 정당들 사이에서 최근 수십 년간 벌어진 정치 논쟁은 주로 기회의평등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실현하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이 저마다의 노력과 재능으로 사회적 상승을 실현할수 있게 하자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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