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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부 - 인공지능 시대, 돈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가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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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가 시작되고 4차산업혁명과 더불어
가속화되는 부의 양극화. 이것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과 더불어

여러가지 통찰력이 빛났지만

그 중에서도, 국민연금의 미래와 고령화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놀라웠으며, 작가의 심원적인 지식의 깊이를

알 수 있는 훌륭함이 돋보였다.

 

또한, 애플의 제조기업으로서의 관찰 및 플랫폼 사업의 방향성과 특징,

미래에 대한 대응방법 등

자본주의와 미래,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작가의 통찰력은

오랜만에 보는 놀라움을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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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가들 -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탄생
김두식 지음 / 창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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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창비/법률가들>

이류에서 일류로 편입된 사람들을 통해 소위 말하는 개천에서 용난다의 케이스를 볼 수 있었다. 더욱이 보성전문의 이야기는 더욱 감명깊었다.

서적에서는 시대상과 그에 따른 법률가들의 모습을 반추한다. 해방과 친일시대, 그리고 한국전쟁까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하는 법률가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그들은 시대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관심있던 법률 분야의 업무와 시대가 어우러진 좋은 경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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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의 미래, 중년파산 - 열심히 일하고도 버림받는 하류중년 보고서
아마미야 가린 외 지음, 류두진 옮김, 오찬호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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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중년파산>이라니, 이미 슬프다. 아니 정확히는 불안하다.

언젠가는 나도 겪게 되지 않을지 하는 그런 불안감이 나를 감싸는 와중에

첫 페이지를 펴게 되었다.


책은 여러가지 중년파산의 원인을 지적하고 있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보여주고 있다. 상당히 연계가 되는 부분이고

현실적인 부분이 있기에 공감이 많이 갔다.


<중년파산>에서 지적하고 있는 몇가지 사항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하지만 국가나 행정이 많은 것을 갖고 있던 사람이 집을 잃으면 대부분 보상을 해주고, 처음부터 집이 없었던 사람에게는 집을 제공해주지 않는 것은 이상한 이야기가 아닌가? "  

<중년파산> '갖지 못한 자에게 더 냉혹한 현실'에서 




작금의 현실 속에서 사실 형평성은 기대하기 힘들어진지 오래라고 할 수 있다. 최근 2주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최순실의 사태가 그렇고 국감에서 나타나는 온갖 혐오스러운(?) 현실들이 그렇다. 과연 누가 현재 우리사회의 모습이 형평성이 있다, 라고 단언할수 있겠는가.

30대에 들어선 필자는 곧 사회의 주춧돌이 될 세대로서 겁이 난다. 다음 세대에게 우리는 적어도 이전 세대보다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너희가 사는 세상이 그 증거다. 라고 당당히 이야기 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자신도 없다.


과연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된다고 느낀다.




" 파견직을 고용하는 회사는 파견직을 쓰는 데 법률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아요. 쉽게 고용해서 쉽게 잘라버리는 존재로밖에 보고 있지 않지요."

<중년파산>'쓰고 버려지는 정규직의 덫'에서




비정규직 논란은 최근 몇년 동안 우리사회에서 끊이지 않고 거론되는 문제다. 국회에서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임금상승 및 비정규직 일자리 감축과 정규직 일자리 확대 등의 논의는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현실에까지 적용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참 나쁜사회다. 책임감이 없는 사회라고도 할 수 있고.

젊은 청년들을 데려다가 소모품처럼 회사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고 마치 단물이 빠졌다는듯이 버려지는 사회. 그것이 과연 정상적인 사회라고 할 수 있는가? 우리는 과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그것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나서 너희들이 맞이하게 될 사회의 모습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겠는가? 사실 누구의 문제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사회를 구성했던 구성원의 문제가 크겠지만 필자는 현재의 청년(필자도 포함된다)들의 문제도 있다고 본다. 당당하게 거부하고 당당하게 잘못되었다고 말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의 고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현재의 사회는 국가의 장벽이 없이 이러한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현상들이 보이고 그것들이 가진 속성은 나쁘고 불쾌하며 불친절하다. 사실 그 와중에 중년파산은 어찌보면 당연히 발생할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쁜 미래만 비추어지는 것은 아니다.



<중년파산>에서는 혹독한 상황에 대몰린 사람들을 위한 생활보호를 이야기하고 있다. 필자는 이 주제가

<중년파산>에서 제시하는 그 어떤 대안보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복지를 위한 복지가 아닌 진정한 현실에 맞닿은 복지가 필요한 부분이 특히 중년의 파산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한 매월 생활비 지급 정도의 수준에서 벗어나 관계 부처가 신설되고 관계 전문가들이 양성되어 중년의 파산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해결해야할 것이다.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여러사회 문제들에 대한 걱정처럼 중년파산 역시 하나의 중요한 문제임을 인식하는 것이 논의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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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 기획 - 팀장님도 알려주지 않는 기획의 노하우
정재용.최준호.조영수 지음 / 한빛미디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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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사업무를 하면서 기획이 쉽지는 않은 일이라는 것을 모두들 알것이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웹기획이라니 벌써부타

문과생인 필자는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획을 구분해야 된다는 것이다. 업무별 워크 플로우별 구분.

그것이 회사생활을 통하여 필자가 느꼈던 중요한 교훈 중 하나이다.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기획>에서는 정확히 이 점을 수행하고 있다.

1. 전략(사업)기획

2. SA 기획

3. 서비스 기획

4. 마케팅 기획

로 세분화하여 업무별 기획에 대하여 정확히 표현하고 있다.



상당히 좋았던, 실무에서 적용할만한 부분들이 꽤 있었는데



첫째로 포지셔닝의 부분이었다. 목표시장과 핵심고객을 선정하여 그들의 니즈를 분석하는 부분에서는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있는 이야기를

상당히 자세하게 기술해놓았다. 놀랐던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는 웹사이트 구축에서 프론트 정책 정의에 대한 부분이다. 필자 역시 이 부분은 직접 배우지 못하고 글이나 인터넷에서 본 것이 전부였는데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기획>에서는 브랜딩, 카피, 디자인, 접근권한, 콘텐츠 상품, 게시판 정책 등으로 세분화하여

요소별 중요한 체크사항을 기재하여 상당히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웹 기획 능력자로서의 스킬 편이다. 이 부분에서는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커뮤니케이션 같은 기본 소양부터 카피라이팅의 세부스킬, 아이디어 도출 부분에서는 정말 필자가 다양한 경험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기획>에 녹여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연휴 업무에 대한 실전기술들을 배우고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참 뜻깊은 시간이었다.







본 서적을 한빛미디어에서 제공받아서 정독 후 기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서적을 제공해주신 한빛미디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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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부부의 알콩달콩 중국어
김석경.짱 신 지음 / 문예림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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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처음 중국어를 접했다.


당시에는 무엇 하나 체계적인 것 없었는데




그래도 요즘은 발음이며, 중국어의 기본적인 특성이며, 기초 회화며


이제 막 중국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것 같다. :)




솔직히 중국어는 발음과 성조가 조금만 어긋나도 전혀 다른 뜻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책만 보고 독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다.


동영상을 보거나 학원에서 성모와 운모 (뽀포모포드어트어느어르어!ㅋㅋㅋ)를 익히고,


성조를 정확히 할 줄 안 다음이라면 모를까!




거기까지 완성이 됐다면 <알콩달콩 중국어>를 봐도 좋다!


특히, 이런 저런 사정으로 중국에 자리를 잡으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중국 문화나 생활 등 쏠쏠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단어도 몇몇 개를 제외하고는 자주 볼 수 있는 것들이다.


MP3 파일도 홈페이지에 가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니 수시로 듣고 따라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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