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요괴학 연구
고마쓰 가즈히코 지음, 박전열 옮김 / 민속원 / 200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그대로, 민속학의 한 분파로서 '요괴학'을 설정하고 정리한 책. 표지에 토토로며 피카츄의 그림이 들어가 있지만; 대중문화의 인기에 편승하려고 기획물은 아니다. 그렇게 쉽다고도, 어렵다고도 못하겠다. 어쨌든 이 주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둔 사람이라면 읽을 만 하다. 신화, 민담, 도시괴담과의 연관성까지 폭넓게 다루고 텐구, 갓파, 가미가쿠시, 쓰쿠모신(츠쿠모가미), 오사키, 이누가미, 시키가미(식신)와 호법 등 일본만화나 소설에서 익숙하게 접해본 개념들에 대해 꽤 명확한 설명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소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