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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 전면개정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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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처음 책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교습소 내 책상에 올려놓았더니 반응이 참 다양했다.

초딩부터 중딩 친구들은 ‘공부’라는 말만 들어도 그냥 싫단다.

오히려 하루라도 공부를 안 한다면…같은 제목이 좋을 거 같다고ㅋ

나도 만약 그 시절이라면 그랬겠지.

하지만 난 이 책을 처음 받아본 순간 궁금했다.

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 공부만 할 수 있는 하루를 꿈꾸는 걸까?

사실 생각해 보니 지금껏 살아오는 동안 생활의 무게에 못 이겨 오롯이 공부만 할 수 있는 하루를 갖기란 참 힘들었던 거 같다. 작가의 마음이 스르르 나를 책 속으로 이끌게 한 원동력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생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라도 공부를 안 한다면’을 외치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건 공부하라는 말을 단 한 번도 하지 않는 어머니를 두고도 열등생에서 변호사가 되기까지 공부를 하려 했던 작가의 그 열정과 의지를 심어주고 싶기 때문이다.

🌸 땅과 공부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부모님의 이혼으로 더 힘들어진 상황 속에서 공부에 대한 열망이 없던 꼴찌.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끝에 다다랐다고 생각하면서 마음의 편안함을 느꼈고 올라갈 일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순간 좌절보다는 긍정의 힘으로 공부만 하기로 맘 먹은 작가는 차츰 공부의 맛을 알게 되었다. 또 공부에 대한 의지가 1등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다.

빚쟁이들이 학교까지 찾아올 정도로 집안이 점점 기울어졌지만 그럴수록 의지는 더 굳건해졌다.

서울대학교까지 입학하게 되었지만 진정 하고 싶은 꿈을 찾아 다시 수능을 보기로 결심한다. 그 용기가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결국 작가는 고려대 법학과에 입학했고 현재 변호사가 되었다.

‘땅과 공부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작가의 말처럼

공부는 노력한 만큼 이루어진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 공부의 비결

공부의 비결이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다.

작가가 말한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1. 예습과 복습을 꾸준히 하면 전체 공부가 줄어든다.

2. 암기의 비결은 체계적인 정리와 반복 학습이다.

3. 공부를 위해 다른 무언가를 희생하게 되면 공부에 굉장한 가속도가 붙는다.

4. 실력, 속도, 완성도 모두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구력, 지구력을 뒷받침할 체력, 압박감을 이겨낼 정신력이다.

5. 공부가 재미있게 되는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공부보다 재미있는 것을 하지 않으면 된다.

솔직히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실제 공부를 하면서 나만의 비법을 찾아가는 게 아닐까 싶다. 검은 줄 치고 형광펜 치고 등등의 기법은 내가 암기하기 쉬운 방법을 만들어 가면 될 것 같고, 작가의 의지와 정신력을 배워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10년이 넘도록 사랑을 받으며 전면 개정해 출판되기까지 이 책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공부를 해야만 이유를 먼저 생각하게 만들고, 그 이유를 전력으로 삼아 공부할 수 있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책이다.

무엇보다 순탄치 않은 삶의 시련을 겪으며 꿈을 찾아 대학 시험을 세 번 치뤄내는 작가처럼 배움에 목 마른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꿈을 항해 도전해 갔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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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드로우 - 나만의 길을 찾을 때까지 인생의 레버를 당기는 법
드로우앤드류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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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 풍요로움까지 누릴 수 있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일에 전문성을 갖고 '상위 1% 밀레니얼 프리워커의 성장기'라 내세우며 라 말하는 작가의 이야기는 많은 울림을 준다.

일단 작가는 젊다. 젊어서 그를 성공과 실패라는 잣대로 평가한다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난 그를 성공과 실패라는 말로 저울질하기보다는 '도전'해 나가는 용기와 결단력에 박수를 쳐 주고 싶었다. 사실 젊다고 누구나 다 도전하는 것도 아니기에.

계획되는 대로? NO!

기회를 따라? YES!

25살 나이 미국 LA에 시급 10달러를 받고 인턴으로 디자인 일을 시작한 그때부터 그는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늘 계획이 아닌 기회를 따라 갔다. 그러다 보니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전혀 몰랐다.

더 큰 기회를 찾아 미국의 삶을 살아가던 앤드류는 5년이 지난 29살, 미국보다 한국에 훨씬 더 큰 기회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다시 한국행을 결정했다. 그리고 그의 기회를 따른 선택은 적중했다.

한국에 돌아온 후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드로운앤드류'와 '마세슾'을 운영하고 있고, '앤드류를 그리다'라는 뜻의 예명으로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 5년간 미국생활을 마치고 귀국했을 당시 통장에 있던 돈은 1000만 원 뿐이었지만 지금은 1년에 3억 원 이상의 소득을 벌고 있다.

계획에 따른 삶! 중요하다.

하지만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계획에는 어긋나지만 내 앞에 더 큰 기회를 가져다 줄 무언가가 있다면 때론 과감한 선택도 필요하다는 작가의 생각에 공감했다.

죽은 물고기만이 흐름을 따라간다

작가가 한 말 중 기억에 남은 말은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에 죽은 물고기처럼 사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것 같다는 말이다.

억지로 회사에 출근하는 사람, 남의 눈치만 보며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 시간만 때우며 사루하루를 보내는 사람, 학교나 회사의 타이틀에만 연연하는 사람, 돈이 되는 일만 쫓아다니는 사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그저 물 흐르듯 살아가는 사람...

마치 죽은 물고기가 천천히 물길을 따라 흘러 내려가듯 한다는 의미의 '죽은 물고기만의 흐름을 따라간다'는 미국 속담이 인상적이었다.

하루하루 일상의 무게에 짓눌려 죽은 물고기가 되어가고 있는 건 아닌가 반성하게 됐다. 물살을 역행하는 살아 있는 물고기! 앞으로 나는 내가 꿈꾸는 삶을 얻기 위해 거친 물살에 맞서 상류로 도약하는 살아있는 물고기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이키가이-아침에 눈을 뜨는 이유

새롭게 알게된 개념이다.

이키가이란 '살아가는 보람', '존재라는 이유'를 뜻하는 개념이라 한다.

이키가이는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돈이 되는 것',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가리킨다.

인간이 보람된 삶을 살기 위해서 반드시 이 네 가지 요소를 모두 포함한 일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이ㅣ키가이의 정신이라고 한다.

이 네 가지를 모두 포함한 직업을 찾는다는 건 참 어려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쓴 작가가 무지 부럽다ㅋ

뭐 생각해 보면 지금 논술교사라는 내 직업은 이키가이에 조금은 부합되는 직업이 맞는 것 같긴 하다^^

좋아하는 책을 읽고 글쓰기를 가르치고 그에 따른 수입이 따르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이니까~

하지만 100세 시대 나의 동화작가라는 꿈을 향해 더 열심히 습작하고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나를 필요로 하는 일

내 가치를 돈으로 인정받는 일

그 일을 찾을 때까지 무수히 인생의 레버를 당기고

매일 행복하게 일하는 사람이 된 작가처럼

이 책을 읽고 많은 이들이 행복해졌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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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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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처음 만난 자기계발서는 바로 <웰씽킹>입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마음만 먹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러한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으면 아무래도 마음을 다잡고 실천의 힘을 불러올 수 있어 좋지요!










[웰씽킹]은 기존의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보다 훨씬 쉽게 읽혀졌어요. 그건 아마도 첫 페이지부터 저자의 삶을 진실되게 담아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론적인 것보다는 인간적인 삶이 먼저 보였고, 그 삶을 따라가는 동안 얻게 된 지혜들을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가난한 가정 환경에서 고등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배워야겠다는 의지로 주경야독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타지를 향해 떠날 수 있는 용기는 더 이상 우물 안 개구리로 살지 않게 만들었지요.

10억의 빚더미에서도 굴하지 않고 마침내 연매출 6,000억의 신화를 만들어내기까지 그녀의 삶은 온통 도전과 용기로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물질적인 부를 얻는 데에 머물지 않고 타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선택함으로써 진정한 부를 얻게 되었지요. 저자의 삶의 선택과 행동 하나하나가 진심으로 와닿네요.

★진정한 부를 얻는 지혜의 숲을 만나다

켈리 최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습관 7가지를 살펴보았어요.

- 목표를 분명히 한다

- 데드라인을 정한다

-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 액션플랜을 세운다

- 나쁜 습관 세 가지를 버린다

- 보이는 곳마다 한 문장으로 정리된 꿈을 적어둔다

- 매일 꿈을 100번 이상 외친다

지금부터라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 7가지를 잘 새겨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늘 목표를 갖지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확실한 동기부여를 못 찾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긍정적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습관들을 통해 꿈을 이뤄가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또 이 책 속에는 인생의 수레바퀴를 자가진단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인생의 수레바퀴란 라이프 코치들이 개인 코칭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라고 하는데 삶의 중요한 영역에 대해 전반적인 체크를 해 볼 수 있겠더라고요.


음식도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어야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듯이 내 삶의 다양한 영역을 골고루 챙겨가며 살아간다면 삶의 만족도 또한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 삶은 내가 만들어 간다

결론적으로 내 삶은 내가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삶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만들고 실천해 나가는 2022년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지요.

이 책에서 얻게 된 최종적인 삶의 목표는 아래에 나와 있는 말인 것 같아요.

나를 위한 삶이 아닌

누군가를 위한 삶을 살자

[웰씽킹] p.224

이상 [웰씽킹]을 읽으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자기계발의 시간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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