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여러 지명이나 문화유산이 다소 나에겐 어려운 부분이라 천천히 읽어야 했다. 그래도 사천성에 대해 다양한 부분에서 알게 되는 재미가 있어 지루하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고 읽어낼 수 있었다.요즘 판다 열풍이라 그런지 자이언트 판다 연구소 이야기가 무척 흥미로웠다. 또 임대 형식으로 판다를 선물받았을 때 1년에 최대 13억 정도를 내야 한다는 건 생각보다 놀랄 일이었다.게다가 새끼를 낳으면 한 마리당 5억 원 정도를 중국에 지불해야 한다니 생각보다 판다 외교가 중국입장에서는 실리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이 외에도 불교, 도교 관련 여러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가 좋았고...사실 술에 대한 얘기는 나로서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점이 있긴 했다ㅜ.ㅜ어쨌든 이 책을 보며 사천성 꼭 함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어본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