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창비아동문고 333
박하익 지음, 신슬기 그림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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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딱 보고는 뭔가 유추되고 짐작될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읽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생각해 보면 아이들 중에 흥이 절로 나는 아이가 몇이나 있을까. 어깨에 하나둘씩 잔뜩 얹혀있는 벌레의 모습이 남 일 같지 않게 여겨진다.

또한 넘쳐나는 도깨비세상의 기운을 인간세상의 기운으로 바꿔 나가는 모습을 보며 자아를 찾아가는 더 깊이 있는 이야기가 이 동화 속에 담겨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깨비세상의 설정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된 거 같다.

암튼 어린이들이 흥 넘치는 세상을 꿈꾸며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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