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잔소리 볼륨을 줄여요 ㅣ 바우솔 작은 어린이
이승민 지음, 박현주 그림 / 바우솔 / 2024년 2월
평점 :
책 소개
"만약 잔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마음대로 볼륨을 조절하거나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를 키우는 집이면 잔소리는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잔소리라는 건, 사실 그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잖아요?
관심이 없으면 잔소리를 하지도 않을 거고요.
오늘은 사랑과 애정을 담아, 듣기 좋은 잔소리를 해주세요.
감상 포인트

✨Point1. 잔소리... 대리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하. 이게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요. 내가 한 건 잔소리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마가, 선생님이, 학교 친구가 잔소리를 퍼부어댑니다.
❗️이런 수많은 잔소리를 읽으면서... 아 내가 한 잔소리를 듣는 누군가는 괴로웠겠구나 생각해 보세요.❗️
혹은, 우리 엄마 잔소리는 이정도면 약과지~ 하는 생각이 드는 효과가 있을지도?

✨️Point2. 잔소리 라디오가 있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 같으세요? 책을 읽기 전까지 마음껏 상상해도 좋습니다! 잔소리 라디오를 손에 넣고 나서 주인공 민준이가 겪게 되는 일들이 아주 재밌어요🤭
✨️Point3. 인과응보! 잔소리 라디오의 좋은 점이 있으면 당연히 나쁜 점도 있겠죠? 계속 욕심을 부리던 민준이에게 어마무시한 일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해결법도 다소 판타지스러워서 재밌어요.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민준이가 그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그동안 주변인들이 해줬던 잔소리들이 길잡이가 되어준답니다. ❗️쓸모없는 잔소리는 없어요, 그 전달 방법이 잘못되었을 뿐!❗️
추천 대상
✅️ 주변인들의 잔소리가 너무 듣기 싫은 어린이
✅️ 항상 잔소리를 해대는 어른들
✅️ 판타지적 요소가 들어간 동화를 좋아하는 사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약간 억울하다. 내가 장난을 좀 잘 치기는 하고(우리 엄마 말로는 밥 먹고 장난칠 생각만 한다지만), 간혹 엉뚱한 짓을 하거나(선생님 말로는 교사 인생 중에서 내가 최고라고), 친구들을 잘 놀리기는 하지만 말이다(유나 말로는 너무 심하다고). - P24
"우리 행성에서는 절대 선물을 받기만 하면 안 돼. 특히 누군가 가장 아끼는 물건을 선물로 받았을 때는 말이야." - P29
경고
이 제품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삶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P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