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글쟁이들 - 대한민국 대표 작가 18인의 ‘나만의 집필 세계’
구본준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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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았는데, 오탈자가 조금 있어 눈에 걸리네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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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하느님 - 권정생 산문집, 개정증보판
권정생 지음 / 녹색평론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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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살아남느라 무를대로 물러진 나한테 단련의 기회를 주는 값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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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을 물리치는 기사가 되는 법 작은거인 14
오카다 준 지음, 김난주 옮김 / 국민서관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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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쭌 얘긴 좋은데, 무겁고 두껍고 번들거리는 종이를 쓰는 바람에 별 하나 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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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아프리카로 간 게 아니었다 시공 청소년 문학 1
마르야레나 렘브케 지음, 이은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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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두두둥.... 할리데이비슨 소리는 어딘가 가슴을 뛰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 책도 매력적이다.
실은 의무감에 읽기 시작했던 책이었는데, 첫장을 읽고 나서 느꼈다.
정말 멋진 책일지 모르겠다고.

다 읽을 때까지, 첫 장을 읽고 받은 느낌이 맞았음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

결혼 후 장의사 일을 물려받았지만 묵묵히 해내는, 검은 정장이 잘 어울리는 엄마.

그런 엄마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 주지만 결국은 늘 부인과 아이들에게 돌아가는 아저씨.
유급당할 만큼 공부를 안 해도 뭣하나 걱정하지 않는 펜티.
그런 성격의 펜티를 나았을 법한, 옥신각신 싸우지만 정겨워 보이는 펜티네 부모님.
아빠에 대해 얘기하면 눈물짓거나 화를 내던,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할아버지 할머니.
때때로 발작을 해대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아버지에 대해 서로의 속내를 털어 놓던 밀리나.
그리고 나중에 아빠가 아프리카로 간 게 아님을 이야기해 주는 아빠 친구까지...
누구 하나 허투루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의 힘도 뛰어나다.
그들의 입에서 툭툭 뱉어지는 듯한 훌륭한 말들도 귀담아둘 만하다.
열여섯에 임신을 한 예쁜 잔느 누나에게 웨딩드레스를 만들어주며 엄마가 하는 말이나
하릴없이 허랑방탕하게 보낸 두 친구에 대해 고백하던 아빠 친구의 말도 굉장히 인상적이다.

마지막에, 문밖 오토바이 소리는 정말로 들렸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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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공주는 공주가 아니다?! - 발도르프 선생님이 들려주는 진짜 독일 동화 이야기
이양호 지음, 박현태 그림 / 글숲산책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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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지도나, 논술 지도를 하기 위해 책을 고르는 선생님들과
책 읽기 수업, 토론 수업하는 학생들이 보기에 딱 적당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앞에 수록된 짤막한 새하얀 눈 아이 이야기를 읽고 난 뒤에
먼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눠도 좋겠고,
뒷부분에 수록된 해설까지 다 읽고 나서 새하얀 눈 아이 이야기 속에 숨은
거울이나 일곱 등 글쓴이가 해설해 주는 상징들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하얀 눈 아이’의 해설을 위해서 이상과 김광섭, 김현승의 시를 비롯해,
칸트나 버클리 같은 서양 철학, 성경, 조정래의 한강까지 넘나들고 있거든요. ^^;

뒤에 붙어 있는 순금 아이라는 동화도 이런 식의 수업을 위해 덧붙은 이야기네요.
대신 해설 없이, 여러 가지 물음들을 던져두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요.

의도도 분명하고, 독자 대상도 분명해 보이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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