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이여도 몇번이고 정주행한 소설이 드디어 종이책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었어요 하지만 예약당일까지 제대로된 공지 하나 없었던 것처럼 많은 문제들이 있었죠 그래도 싱숑작가님꺼니까 전지적 독자 시점이라서 그래서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설렘과 실망이 반반인 상태였지만 배송을 받지마자 그래도 사기 잘했구나 싶었어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잘 만들어졌고 특별에디션도 꼼꼼하게 잘 들어있었구요 알라딘 특전이였던 시계키링도 만족이였습니다 책이 구겨질까 조심하면서 사진도 찍고 작가님의 글도 읽어보고 내용도 천천히 읽었습니다 일러스트도 이미 이북에서 봤던 것들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느낌으로 멋있고 내용이입에 도움을 주더라구요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책이지만 막상 받고 읽어보니 기다렸던만큼 잘 나와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