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본격 호러 로맨스 동화!! ★★
오랜만에 괴담 창작동화를 만났어요.
초4 아이가 겁이 많아서 무서운 동화책은 쉽게 접근을
못해요.
많은 아이들이 보는 신비 아파트도 처음에는 얼마나 무섭다고 했는지~
이제 살짝 덜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사담 초등학교의 '사'도 죽을 사..
사담초에는 구관, 신관이 있는데 구관 건물을 부수려고 하면 사람이 다쳐서 공사를 멈췄어요.
사담초에는 구관 괴담 7개, 신관 괴담 7개.
총 14개의 괴담이 있어요. 괴담을 모두 알게 되면 죽는다는데..
괴담과 싸우는 뱀파이어와 아이들이 괜찮을까요?
사담초에 전학 온 휘와 리안이는 뱀파이어
시대가 변함에 따라 뱀파이어도 예전처럼 위험을 감수하고 인간의 피를 얻기보다
영양제와 선지로 생을 유지하고 있어요.
휘는 사실 혼혈 뱀파이어로 뱀파이어 엄마와 인간 아빠 사이에 태어나 인간 냄새가 나고 태양 아래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답니다.
액체 괴물을 물리치는 와중에 휘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세리가 알게 되고
액괴를 물리치기 위해 세리가 괴담 폰으로 여우로 변신한 후 휘와 함께 액괴를 물리치게 돼요.
세리는 휘를 좋아한다고 고백도 하네요~^^
동화의 중간중간 사회 문제(액괴를 변기나 싱크대에 버렸을 때 물에 녹지 않아서 수질오염을 일으킨다는 내용)와 남녀의 편견 등
시사하는 내용이 들어 있어있더라고요.
몇 십 년 전에도 학교 괴담이 있었는데 괴담도 진화하고 있네요.
아이가 지금도 학교에서 찰리찰리 챌린지를 친구들이 했었다면서..
괴담 내용 중에 찰리찰리 체인지 부분을 재밌게 읽더라고요.
찰리찰리 챌린지 사용법을 유심히 보게 되는 나~ ㅎㅎ
괴담 저주가 사라지면 괴담과 휘 등 모든 기억이 영구 소멸되는데 휘는 세리의 기억을 지우지 않았어요.
왜?
나를 기억해주는 처음이자 마지막 유일한 단 한 사람이 세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나 봐요.
휘와 세리는 어떻게 될까요?
다른 여러 괴물들을 물리치면서 중간중간 세리와 휘의 로맨스와 위기 상황.. 사회문제 등~
사춘기 아이들을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동화네요. 벌써부터 다음 권이 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