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1~4 세트 - 전4권 (한정판 양장본 틴케이스 에디션)
박동선 글.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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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잡히는 미니멀한 양장본으로 디자인이 무척 맘에 들어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성격을 단 4가지의 혈액형으로 나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AB형의 사람이에요. ^^

그런 제가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1을 만나봤네요.

AB형 개론을 먼저 볼까요?

AB형은 침착하고 안정된 A형의 성격과 변덕스러운 B형 성격이 공존한다. 합리적이고 냉정하며 협상 능력이 탁월하다..

그래서일까요?

아직까지 혈액형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ㅎㅎ

그래서 이 문구가 더 맘에 드네요.

그러면서 내 혈액형 AB형을 찾아보면서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해요.

어느새 맞네~ 맞아 이러면서 푹 빠져들고 있어요.

AB형은 합리적이고 냉정하며 협상 능력이 탁월하며(난 아닌데.. ㅋ) 분석력이 뛰어나다. 타고난 비평가이며 남들이 듣기 싫어하는 입바른 소리도 잘한다( 하지만 절대로 다 맞는 소리라는 거?) ㅎㅎ

인간관계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하며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가족들 모두 돌아가면서 보면서 초6 아이는

'엄마, 난 A형 성격에 더 가까운 거 같아요.'이러네요.

이제까지 잡지나 도서에서 혈액형에 관한 도서를 몇 번 보긴 했는데.. 그림과 내용들이 감각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매력 있네요.

읽다가 '이거 봐봐!' 소리가 계속 반복이에요.

초4 동생에게 슬쩍 내밀며.. '이거 너다!'

 

 

보여주는 큰 아이.. (그런 너도 B형인데.. 쩝.. ㅋㅋ)

 

 

B형의 초6 아이는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1>의 열혈 팬이 되었네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는 'B형은 고양이랑 자주 나와~ 표지에도 B형은 고양이를 안고 있어~~'

(뭔가 대단한 걸 발견한 듯)

사춘기 나이라서 그런지 무척 관심 있게 보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

파트 1은 혈액형으로 알아보는 성격

파트 2는 혈액형 인관관계학

파트 3은 재미있는 혈액형 이야기

파트 4는 쳐돌았군맨의 그림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웹툰으로 만들어져 히트 쳤다는데.. 늦게서야 소담출판사의 책으로 접하게 되었네요.

이거 2,3,4 권도 읽어보고 싶다고 주문을 신청합니다.

1권도 딸 취향 저격이어서 신청한 건데~

역시나 딸 아이이 성격을 잘 파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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