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키워주는 초등 다이어리

키라 시크릿 다이어리 북 - 내 꿈을 찾아가는 Q&A 드림 플래너
최형미.박현숙 지음,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7년 11월

이 다이어리 덕분에 아이가 2018년도를 손꼽아 기다려요.
탁상달력을 책상에 올려두긴 했지만
아이만의 첫다이어리를 갖게 된 건 이번에 처음이예요.

      

# 나만의 특별한 키라 시크릿 다이어리북

혼자서 중얼중얼 대답하면서 신나하는 아이를 보니 엄마도 기분이 좋네요.
목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는 ㅋ
차분한 아이인데
신나는 목소리 톤을 들을 수 있는 오후.

짠, 하나씩 구경해볼까요??

      

딸아이가 좋아하는 몰랑이 스티커로 다이어리를 꾸며 놓았더라구요.

      

키라시크릿다이어리북을 몰랑이스티커로 꾸미는 중!

몰랑이 캐릭터를 좋아해서 아끼던 것을
#키라시크릿다이어리북에~

      

키라처럼 씩씩하고 원하는 것이 할말하고 똑부러지는 아이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것은 쓰기 시작했네요.
초등4학년 딸아이는 자기 속마음 내비치는 거랑
" 내가 원하는게 뭘까.. ?"
" 내 꿈은?"
항상 고민했던 것 같아요.
학기초만 되면 장래희망 얘기하는 걸 참 곤혹스러워했지요.

      

 나에 관한 질문들이 참 많지요?
평소에는 생각도 못하고 지나쳤던 것들이 하나하나씩 곱씹으며
고민하는 아이의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친구들에게 이런 책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지 학교에 가지고 가더라구요.
여자아이들이 신기하다고 이리저리 보면서 같이 담소나누고 좋아하는 것들에
표시를 하고.. 좋은 시간을 가진 것 같았어요.
친구 @@이는 뭐가 좋고, 누구는 꿈이 뭐더라~전해주면서
아이의 꿈도 조금씩 확장되어 가네요.

      

사랑스런 키라는 하고 싶은 것이 많은가봐요.
딸아이는 예전에는 책이 좋아서 도서관 사서가 되고 싶다고 하더니
이제보니
여행가
수집가
요리사
같은 꿈도 있다는 것을
#키라시크릿다이어리북을 통해
아이를 들여다 봅니다.

아이에게 더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들려주고 경험해주게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면서요.

      

이제보니 아이에게는 시크릿다이어리
엄마에게는 아이 마음을 더 들여다 볼 수있는 특급!다이어리네요. ㅋ
이제 곧 사춘기에 접어드는 딸아이를 알수 있는 통로가 되네요.

제주도에 가고 싶고
전에 같은 곳에 살던 친구도 만나고 싶고
딸아이를 울게 만들었던 줄넘기도 잘하고 싶었나봐요.

      

2018년 1월 달력

1월의 날짜를 기록해 두었네요.
제가 곧 돌아오는 방학에 4학년 아이에게 무엇이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빙상장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 소원을 시크릿다이어리에 기록할 찬스를 줘야겠네요.

초등4학년에 만난 첫 다이어리
#키라시크릿다이어리북
아이가 스스로를 좀더 알고 내년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일주일 스케쥴

아이가 질문이 재밌다고 좋아했어요.
하지만 아이는 2018년 1월부터 채우고 싶은지 공백으로 놔두더라구요.
매주 신선한 질문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

왼쪽 하단에는 예쁜 그림과 키라책에 나왔던 좋은 글귀들도 보이는데요.
"엄마, 이 글귀 너무 맘에 든다."
하네요.

" 너는 오늘 잘했으니까 내일도 잘 할 수 있어.이것도 잘했으니까 다른 것도 잘 해낼 수있어."
# 습관부자가 된 키라 중에

아직은 부족한 2학년 둘째 녀석이 왜 자기껀 없냐며 투덜거리는데 변명하는라 혼났네요. ㅋ

      

한달 플랜이 끝나면 월간 나의 기록쓰는 코너와 드림플랜이란 코너도 있답니다.
하고 싶은것, 나에게 쓰는 편지, 좋아하는 연예인, 우리가족의 꿈, 첫 웹툰 그리기,
스스로에게 주는 상 등..으로 일년을 마감해요..

아이가 #키라시크릿다이어리북과 일년동안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아울북&을파소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