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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 잔혹사편 - 벗겼다, 세상이 감춰온 비극의 순간들 ㅣ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5월
평점 :
티비를 자주 시청하는 편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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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 <벌거벗은 세계사>를 간혹 보게 되면
순식간에 빠져들더라고요.
시간은 부족하고 티비에서 봤던 내용들은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보게 되었네요.
벌거벗은 세계사는
이미 사건, 인물, 경제, 잔혹사편으로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가족들과 함께 보는 티비프로그램으로 강력추천!
책의 내용이 자세해서 훨씬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역사를 좋아하는 중학생 아이가 본인이 좋아하는 주제는 아니지만 책을 손에 들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더라고요.
중간중간 실사가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어요.
이제는 마녀사냥이 무고한 희생자라는 것을 알게 된
그 참혹한 사건의 진실을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자연재해와 전염병을 무고한 힘없는 사람들의 탓으로 돌리면서 힘과 권위를 보여주는 동시에 정당화의 수단으로 이용했죠.
교회, 영주, 왕, 그리고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서.. 절대악을 만들고 이용했어요.
무지 속에서 폭력을 일삼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 경계하기
마녀사냥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었어요.
미국의 총기사건 사고가 끊임 없죠.
가끔 아이들이 미국의 총기소지에 대해 이야기 할 때가 있는데요. 미국의 총기허가가 왜 되었는지 미국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들여다보고 이해가 되더라고요. 아직은 진행중인 총기규제 논쟁이라 관심이 가는 주제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