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개념 씹어먹고 공부해봤니? - 25년간 0.1% 수학 영재를 배출한 초등 수학 공부법
조안호 지음 / 시공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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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때만해도 자신만만하던 수학과목이..가장 어려운 과목이 되어가고 있더라고요.

요즘 아이 수학공부에 관심을 좀 놓고 있는 것 같아,

예비중 아이의 수학학습에 도움을 받고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지은이 조안호 저자는 수학연구소를 운영하며 유튜브에서도 활동하고 계시더라고요. 수학통역사 라는 단어가 좀 생소했어요.

누군가에게 수학을 맡길 수만 있다면...

수학은 '스스로 깨치는 과목'이 아니라 '책이나 남에게 배우는 과목'이라고 하네요. ㅎㅎ

아이의 수학을 잘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선생을 찾아서 아예 맡기는 거라고 해요.

아.. 예비중 아이 집에서 하는 중인데 맞겨야 하는 건가요?

근데 안타깝게도 현실은 좋은 선생을 찾거나 맡길 수 없다고 하시네요. 음.. 맞는 말 같아요.

내 아이에게 맞는 선생님 찾는게 넘 힘들네요.

 


 

열심히 공부해도 2등급(11%)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현실.. 내가 수포자였기에 내 아이는 수학만큼은.. 이란 마음으로 끌고 왔던 것 같아요.

혼자서 개념을 깨치긴 힘들고 그걸 도와주는 선생이 있다면 좋겠지만 힘들고, 차선으로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것.

 

왜 수학통역사인가 했는데 수학이 요구하는 연산과 개념을 알려주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게 도와준다고해요.

초등 1~6학년까지 반드시 알았으면 하는 개념을 정리했어요. 비록 내 아이는 예비중이지만, 방학동안 함께 읽으면서 수학에 대해 이해를 더 시켜보고자 노력해야겠어요.

난 좀 문제풀이에 집착했던 엄마인데.. ㅎㅎ

수학 실력을 키우려면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보다 연산과 개념을 별도로 공부하면서 난이도 중상 정도 문제집 한 권을 반복해 풀고 개념과 논리적인 구조를 확인해 가는 것이 좋다고 해요.

쉬운 문제만 풀면 수학적 사고력은 자라지 않는다.

쉬운 문제는 X표시만 하고 풀지말자.

'개념을 가지고 문제를 풀도록 하는 것'

중학교까지는 수학실력이 안좋아도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다있다고해요. 새로운 문제가 없고 숫자만 바꾸어 내니까요. 하지만 고등가서는 판이 달라지죠. 각 종 모의고사와 수능시험 문제로 1년에 1000개여 개의 문제를 만들어내니 말이예요.

중학교 우등생 70%가 고등에서 추락한다니..

솔직히 겁이 나기도 해요. ㅠㅠ

 

전에는 교과서에 적당히 어려운 문제가 섞여 있지만 지금은 중하 난이도 문제만 있다고 해요. 모두 쉬워서 머리에 자극이 되는 문제가 거의 없다는 것이죠.

시중엔 쉽거나 어려운 문제집들이 대부분이라

개념을 가지고 생각을 조금씩 발전해 나가게 하는 문제집이 좋다고 하네요.

 

초등 수학 기초 개념 테스트를 수학개념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예비중이지만 코로나로 학교에서 개념을 잘 배웠는지 모르고 문제집만 열심히 풀었는데요.

지나온 2년을 5, 6학년 교과서 목차와, 중요개념, 교과서에 없는 중요개념을 알고 본 내용을 차근차근 읽어보게 하면서 겨울방학동안 부족한 수학을 해나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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