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3 : 소화와 배설 - 햄버거가 똥이 되는 신비한 몸속 터널!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3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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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이다 보니,

햄버거가 똥이 되는 과정은 이제 신비하지만은 않을 나이예요. 하지만 용선생 과학교실이라면 재미가 있으니 또 다르답니다. 진지하게 읽다가도 웹툰보며 키득거리기 일쑤거든요.

우와~!

이번 책은 6학년 2학기 우리몸의 구조와 기능과 교과연계되어 있더라고요.

초6 남아 미리미리 예습 중입니다. ㅋ

 

 

1교시 햄버거는 과연 몸에 안좋을까??

햄버거 좋아하는 초등 남아는 햄버거 재료에 지방이 너무 많아서 햄버거를 자주 먹으면 우리 몸 속에 영양소가 너무 많이 남아 지방으로 저장된다는 걸 알아요.

인공첨가물과 나트륨도 많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본인은 아주 적게 먹는다며 합리화를 하네요.

매일 같이 운동친구 하는 중인데..

요래서 살이 안빠지는 거겠죠?? ㅋㅋ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도 배우고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았어요.

 

현재는 비타민이 얼마나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소라는 걸 알기에 평상시 약으로 챙겨먹지만, 예전에는 몰라서 각기병이나 괴혈병으로 죽는 사람도 있었어요.

네덜란드 과학자 에이크만이 각기병을 연구하다 비타민이랑 영양소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 공로로 노벨상을 받았다고 해요.

나선애는 햄버거가 어떻게 내 몸으로 변하는지 궁금한가 봐요. 열심히 햄버거가 설명을 해주는데요.

누가 분해하냐고 물으니..

햄버거가 니 몸 속에 일어나는 일을

왜 자꾸 나한테 묻냐고 하네요. ㅋㅋ

입, 위, 창자 소화기관이 나서서 우리가 한다고 얘기해줍니다.

입안의 소화 3총사 이, 침, 혀가

소화과정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유튜버 먹방이 한때 엄청 인기가 많았었지요.

너도나도 따라서 해보기도 하고

엄청난 식사량을 보고 놀랬었는데요.

용선생 과학교실에서는 보통 어른의 경우 약 1.5리터까지 들어가는데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은 4리터까지 들어가기도 한다고해요.

너무 많이 먹는 경우 위가 많이 늘어나서 간이나 이자, 작은창자같이 다른 주변 기관을 짓누를 수 있있어서 안좋다고 하네요.

 

사람의 작은창자 벽을 평평하게 펼치면 테니스장만한 넓이가 되고 길이가 6m나 된다고 하니 잘난척 대마왕 왕수재가 엉킬까봐 살그살금 걷네요. ㅎㅎ

하지만 몸속 기관들을 단단히 고정시켜주는 막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곤 아주 재빨리 뛰어가버리네요.

 

방귀냄새가 유독 독하다~ 싶을 때가 있죠??

작은창자와 큰창자 같은 소화기관에 사는 장내 미생물에는 이로운 균도 있고 해로운 균도 있는데요.

해로운 균이 많으면 방귀가 자주 자오고 냄새가 지독할 수 있어요. 해로운 균은 지방이나 단백질을 좋아해서 고기를 많이 먹으면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

몸속 세포들이 영양소를 분해해 에너지를 내는 과정에서 노폐물이 만들어지는데요.

우리몸의 노폐물은 날숨이나 땀, 오줌으로 배설되는 것을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마지막은 가로세로 퀴즈로 마무리~!!

퀴즈는 역시 좋아.

둘이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면

복습까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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