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3 : 미생물 - 누가 치즈에 구멍을 냈을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3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외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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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관련해 "누가 치즈에 구멍을 냈을까?"와 빛 "거울로 라면을 끓이는 방법은?"이란 책을 골랐더라고요.

호기심 팍팍 일으키게 하는 재미난 제목은 무엇? ㅋ

 



"엄마~ 이거 예전에 연예인이 이거랑 똑같은 거로 고기 굽는거 티비에서 봤어요." 그러더라고요.

설마.. 초6인데 해보자고 하진 않겠지? ㅋㅋ

순간 긴장되더라고요.

과학 초초~초짜인 남아한테

사실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정말 걱정했어요. 중등아이랑 같이 보게 한다고 수준높은 과학전집을 읽게 했다가 과학에 재미는 커녕 어렵다고 책 덮어버렸던 적이 있어서요. ㅎㅎ

용선생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사진이랑 그림이 풍부해서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고 과학독서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등장인물

용선생, 장하다, 나선애, 왕수재, 허영심, 곽두기

이 책에서 살펴볼 것들은?

유산균, 효모, 남세균, 뮤탄스균, 독감바이러스, 누룩곰팡이네요

 

요쿠르트에 있는 작은 생물 정체는?

곰팡이가 빠르게 불어난 까닭?

미생물이 살 수 없는 곳은 어디일까?

발에서 냄새가 나는 까닭은?

병을 고치는 곰팡이 비밀은?

치즈에 구멍이 생긴 까닭은?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는데요.

초등 5학년 과학부터 중학교과학까지 교과연계되어 있어 미리미리 복습과 예습을 함께 할 수 있더라고요.

코로나로 온라인수업을 듣는 둥 마는 둥 대충대충 하고 넘어가는 것 같아 불안한 감이 있었는데, 용선생 과학교실로 쪼꼼 든든합니다. ㅎㅎ

내용이 어려우면 읽기 싫다고 징징대는 교과연계도서인데, 용선생 과학교실은 아이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집중을 잘 하더라고요.

진지하게 책을 읽다가도 책 한켠에 있는 웹툰 보면서 배시시 웃는 초등 남아예요.

아이도 박테리아랑 세균이 같은 건지 갸우뚱하던 와중에 정확히 알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버섯을 유독 가리는 초6 남아는..이제 버섯은 균사덩어리라며~ 더 맛난 걸 먹고 싶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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