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화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처음부터 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시리즈 1
사마키 다케오 지음, 전화윤 옮김, 노석구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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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에서 중등으로 올라가니

영어, 수학도 어렵지만 과학도 어려워지더라구요.

중학생아이가 과학도 미리 예습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기초부터 천천히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인강이나 유튜브같은 매체를 이용하지만 모두 다 이용하기는 어렵더라구요.

이럴 땐 제대로 된 책 한 권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처음부터 물리가 쉬웠다면/ 처음부터 화학이 쉬웠다면>의 저자 사마키 다케오는

과학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고픈 바램으로 집필했어요.

그는 과학분야 50만 부 베스트셀러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저자로 10년 만에 신작도서예요.

과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과학이 얼마나 신기하고 흥미진진한 학문인지 알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책들은 초.중등 과학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핵심 내용을

화학, 물리, 생물로 나누어 기초 원리를 차근차근 설명한 도서랍니다.

처음부터 화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책의 목차를 확인해 보니

초등, 중등에서 배우는 것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과학의 기초를 제대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과학을 어렵지 않게 느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초등땐 화학이란 분야를 모르다가

중등 되서야 과학이 물리, 화학, 생물로 나뉘어 지는 것을 알더라구요.

요즘 화학기호를 중얼중얼 거리면서 외우고 있는데요. 제가 학창시절에 외웠던 것처럼~

굳이 외우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아이랑 읽다가 깜짝 놀랐어요.

생활하다가 무심코 궁금해 했던 것들이 책 안에 신기하게 다 있더라구요. ㅋㅋ

체중증가에 늘 민감한 초등아이

양껏 먹고나서 체중계에 올라가보고..ㅋ

'먹은 음식만큼 체중도 늘어날까?'

내용 그대로 아이랑 같이 보면서 키득키득 거렸어요.

책의 예문처럼 '(다) 소회되든 흡수되든 모두 체중에 더해지므로 딱 1kg늘어난다'

식사후라면 당연지사~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섭취한 음식물의 질량에서

대소변 뺀 질량을 뺀 만큼이 아니라 실제 체중증가량은 더 적다고 해요.

'먹은 게 어디로 갔을까?

가만히 있어도 하루에

약 0.8~1L의 수분이 우리 피부표면에서 대기중으로 빠져나간다는 사실,

한편으로 소화과정을 거친 뒤 이산화탄소가 되어 호흡으로도 빠져나가구요.

아이는 이것을 보곤

이제야 더 이상 설명 안해도 될만큼 흡족해해요.



과학에서 배우는 용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주니 재밌더라구요.

그림도 단순하게 포인트만 잡아서 쏙쏙!

 

달걀 깨뜨리지 않고 신선도 알아보는 방법은 집에서도 쉽게 따라해볼 수 있겠더라구요.

요새 달걀 가격이 넘 비싸서 신선한 거로 사고 싶은 맘이 드는데요.

아이랑 같이 직접 눈으로 확인해봐야겠어요.

 

과학교과서 보면 물체와 물질의 정의는 설명해도

물체와 물질이 어떻게 다른지 단 한줄이거나 안려주지 않거나.. 인데 이해 쏙쏙 잘 되서 초등남아 중등가기 전에 여러번 읽게 하려구요.

과학기초는 확실히 잡고 가겠더라구요.

중간중간 부담없는 쉬운 문제 풀면서

화학 기초를 다져가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화학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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