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해력 문제집, 세마리 토끼잡는 초등 독해 5-1 실제 사용 후기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독해 E1 (초등 5-1) ㅣ 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독해
강영주 외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19년 12월

독해력이 공부 능력이다!

개념부터 실전 문제까지 단계별 독해력 완성!

고학년이 되니 공부할 것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사회, 과학 과목도 난이도라던가 공부양이 많아져서 학교 수업 한번으로는 힘들더라고요.

초5 아이 수학에서 계산력 나쁘지 않은데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종종 구슬땀을 흘려요.

어려운 문제도 아닌데 이해 하지 못하니,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독해력이 중요하구나 실감하고 있네요.

독해력은 그저 독서만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세토독해을 시작했어요.

전에 한번 아이와 '세토어' 교재를 접한 적이 있는데요.

아이가 참 즐겁게 어휘 공부를 다양하게 접해서

이번에도 독해력 향상 교재로 선택했네요.

초5 아이는 E단계를 선택했고 각 권마다 20일 학습으로 1일 분량 6쪽 학습해요.

한 학년에 2권씩이지만 때에 따라 아이에게 맞는 단계를 선택해도 좋아요.

고학년 단계일 수록 사실독해보다 추론독해의 양이 많아지고, 문제해결 독해는 동일해요.

세마리 토끼잡는 초등 독해를 접하기 전에

NE능률 플러스 카페에서 독해력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고학년으로 갈수록 필요한 추론, 문제해결 독해에서 오답들이 나오고.. 보충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에 들어난 사실은 잘 파악하지만, 숨은 뜻과 글에 담긴 생각이나 느낌까지 제대로 완성하고 싶어요.

세토독해 효과 좀 볼까~?

파트1은 사실독해 단원이예요.

초등 5학년 1학기에는 기행문의 특성을 알고 글의 종류에 따라 읽는 방법 알기, 설명하는 방법을 여러 방법에 따라 알아가요.

설명만 되어 있었다면 대충 넘어갔을 법한 코너를 길을 찾아 보면서 가니 기행문이 어떤 글인지 알수가 있네요.

덜렁대는 초5 남아에게 이런 구성 참 좋아요~^^

영어, 수학 문제집 쳐다보면 빡빡한 문제들에 힘든데,

재밌고 가볍게 독해를 접근할 수 있으니까요.

독해력 살짝과 독해력 쑥쑥 코너!

독해력 살짝은 지문이 짧으면서 지문의 정보나 사실을 확인하는 정도의 문제가 수록되어 있고

독해력 쑥쑥은 한 페이지 지문을 종합적으로 이해해야만

풀 수 있어요.

지문 옆에는 어려운 단어의 뜻을 알려주는데요.

아이가 지문을 읽다가 참고해서 보았나봐요~

"엄마, 저는 벼슬아치가 나쁜 말인줄 알았어요."

이러더라구요.ㅋㅋ

아마 아이 눈에는 양아치 정도의 단어로 생각이 들었을까요?

국어관련 독해력 문제집을 풀어 봄으로써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효과네요.

글의 종류에 따라 읽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는거!

초5 아이는 저자가 의도하는 바를 찾는 것을 잘 못하더라고요.

오답을 수정하긴 한 것 같은데...

전에꺼 그대로 두고 수정해서~ 무용지물 ㅠㅠ

언제쯤 향상 될련지~ 그때까지 노력은 계속된다!

과학과 연계된 지문들은 다른 과목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기도 해요.

꼭 과학 문제 하나 더 푸는 것보다도 세토독해에서 만나는 유익한 지문들 여러 개가 더 나은 경우들이 많아요~^^

아이는 매일 3장 분량의 세토독해를 학습하고 있어요.

오답은 나오지만 지루함도 없고 쉽다고 느끼더라고요.

적당한 그림과 글씨쓰기가 맘에 들었어요.

글씨쓰기가 많으면 아이들이 무척 힘들어하는데

구성이 좋아서 집중도 잘 하더라구요.

추론 독해 파트도 마찬가지~

도입단계를 지나치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서

교재가 아깝지 않아요. ㅋ

어떤 교재는 설명만 길게 되어 있어 종종 페이지 아깝다는 생각도 들때가 있거든요.

내가 배우려고 하는 바를 정확히 퀴즈처럼 확인할 수 있어서 도입 부분이 맘에 들어요.

문제푸는 아이 입장에서 쉬어보이는 문제들이지만

독해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분야의 글감과

독해의 배경지식이 되는 어휘, 속담, 문법, 독서방법 등이 골고루 섞여 있어요.

독해력 향상으로 초5 아이 다른 과목 문제집 풀 때 문제의 의도 좀 잘 파악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책 많이 읽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가 중요한데,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많아서 세토독해로 열심히 훈련중이예요.

세토독해 E1 개학전까지 마무리하고

학기중에 E2 도전을 목표로 매일 학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