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 5단계 - 사자성어·속담·관용어, 초등5·6학년 대상 초등 뿌리깊은 국어 독해력 어휘편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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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국어 독해 공부/ 1주 5회 2달 완성

지금 초등 6학년인 큰아이가 예전에 가장 먼저 접한 독해력 교재가 마더텅 출판사의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이었어요. 

그때 기억을 소환하자면 독해력 교재가 참 잘되어 있다고 생각했고

그 이후로 몇몇 독해력 교재도 꾸준히 풀렸지만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이 난이도나 구성 더불어 공부효과도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초5에 올라가는 아이에게도 접해주고 싶었네요. 독해력 어휘편이랍니다.

요즘 영어, 수학에 매진하고 있는 예비중 아이를 보니 국어를 초등고학년에 신경써주지 않으면 나중에 더 힘들지 않을까 해서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에서는

교훈이 담긴 속담, 표현력을 기르는 관용어, 지혜를 담고 있는 사자성어, 표현과 어휘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초등독해, 어휘력 강화 문제를 공부해요.

 

 

마더텅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목차를 한번 보실까요?

속담, 관용어, 고사성어, 사자성어등 골고루 학습할 수 있어요. 글의 종류도 다양하고 교과연계까지 되어 있어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맨 뒷편에는 독해력 나무 기르기 코너가 있어요.

매일 자기주도 국어 어휘력 공부 후에 스스로 붙임 딱지를 붙여서 독해력 나무를 길러볼까요?

뿌리부터 튼튼하게~~~

 

 

벌써 10일차까지 완성!

나무가 완성되면 이름, 시작한 날, 공부 끝난 날, 좋았던 점을 쓴 후에 SNS 또는 마더텅 수험생 커뮤니티에 사진을 업로드

 

QR코드 스캔하여 게시물 URL인증하면

전원 편의점상품권 1천원+보너스 점수 2000점!!

기간은 2020년 6월 30일까지

 


 

하루 매일 두 장씩 10~20분씩 초등 필수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마더텅/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은 저학년을 위해 3단계까지는 QR코드를 통한 지문듣기 서비스까지 있어요.

 

이제부터 학습을 시작해 볼 까요?? 빠샤~^^

 

 

1주차 한 주간의 계획을 세운 후, 매일 학습을 마친 후 맞힌 문제 개수를 적어보았어요.

학습하기전 무엇을 배울 건가 알 수 있어요.

아이는 속담, 관용어 표현 문제는 잘 소화했는데 고사성어 부분에서는 좀 더 노력이 필요하네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어휘편의 첫 글감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속담에 대해 공부해보는 시간이었어요.

본문 내용은 한 페이지 분량으로 글씨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눈에 잘 들어옵니다.

본 내용은 중학교 도덕 교과에 나오는 내용이네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속담을 이야기를 통해서 공부할 수 있어요.

글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속담의 뜻과 의미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답니다.

 

어려운 낱말풀이도 되어 있어서 글을 읽을 때 힘들지 않고 읽을 수 있어요.

한자어는 한자의 음과 뜻도 알려주고요.

 

3회차 고사성어 대기만성을 배우면서 어법, 어휘 문제도 풀어보았는데요.

'오르다'는 사람이나 동물 따위가 아래에서 위로 움직여 가다라는 뜻과 지위나 신분따위를 얻게 된다는 뜻이 있어요. 얼핏 쉬워보이지만 아직 아이에게는 헷갈리는 문제였던 것 같아요. 나중에 보곤 오답을 수정했는데요.

 

국어라는게 책을 좋아한다고 해서 국어영역 모두를 다 잘 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독해력, 문법 교재를 접하면서 아이가 어느 부분을 모르고 있었구나 알게 되니 참 좋았어요.

               

 

5회에서는 '바닥이 드러나다'라는 관용표현을 배웠는데요.

아이는 속담이나 고사성어는 학교에서 종종 접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바닥이 드러나다'라는 관용표현은 처음 들어본다고 하더라고요. 독서를 안하는 편은 아닌데도~ 국어표현이 워낙 많다보니 접하지 못한 표현은 어색하고 생소할 수 밖에 없는데요.

아이가 모르는 것을 알게되는 재미가 있네요.

 

어법, 어휘편에서 비슷한 뜻을 가진 낱말 표현(가난/빈곤, 몹시 메마른/척박한, 연달아 자주 일어나서/잦아서)을 배우는 부분도 독서로 접할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 공부가 되니 글쓰기에서도 활용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겨울방학동안 하루 빠르면 10~20분 정도만 시간을 할애하면 국어공부 걱정없네요.

 

 

1주일차 공부를 마치고 나니 알아두면 실력을 올려주는 바른 국어 사용법이란 코너가 나오는데요.

'발하다'와 '바래다'라는 낱말이 어떻게 서로 다른 의미를 가졌는지 예를 통해서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바래다'가 순우리말로 된 낱말이라는 것도 아이도 저도 처음 알았다는.. ^^

 


벌써 2주차 학습에 들어섰어요.

요즘 초등 아이들 영어, 수학에 집중하느라 겨울방학전부터 무척 바쁜데요.

전 영어, 수학을 잘 하려면 국어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른 선배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영,수에 집중하다고 국어를 안일하게 생각하면 나중에 큰 코 다친다고 하네요. 국어의 범위가 광범위하고 재작년 불수능이라는 이야기도 국어과목에서 시작되었죠? 국어의 중요성을 시험에서 알게 되다니.. ㅋ

 

 

영어, 수학은 몰라서 못 푼다고 하지만, 국어는 가끔은 너무 쉽게 생각해서 대충 푸는 것 같아요.

문제 안에서 '다다익선'이란 고사성어 로 조언해 줄 수 있는 친구를 고르라고 했는데.. 해준, 명준, 수민이 밖에 없는데.. 왜 이름은 '수진'이를 써 놓은 건지.. ㅠㅠ

초등 5학년이 올라가도 덤벙대는 성격 고치기 쉽지 않아요.

 

 

 

 

8회에서는 오지랖이 넓다라는 관용표현을 배웠어요.

공부를 하는 아이를 관찰해보니~

아이가 관용어에 무척 취약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엄마, 저는 여태까지 오지랖이.. 일본말인 줄 알았어요~"

 

이러는데..

옆에서 듣던 누나도 헐~ 요러고 있고..ㅎㅎ

 

앞에서는 '그럴 수도 있지~ㅠㅠ'

대답은 해주었지만 아이 국어능력이 부족한 점을 또 하나 발견하게 되었네요.

들어보지 못한 표현은 생소하고 어렵단다~ㅠㅠ

 

그 의미도 이번에 제대로 알고 가네요.

오지랖이 넓다 : 남의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쓰이는 말

 

 

                            

 

 

본문 내용은 빵가게 점원이 오지랖 넓게 멋대로 생각해서 빵에 버터를 발라줘서 설계도면 그릴 때 빵을 지우개로 쓰는 손님의 설계도를 망쳐버린다는 내용이 었는데요.

 

교훈으로 가장 알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었는데..

아이는 남의 일에는 무조건 끼어들지 말아야 한다는 답을 골랐더라고요. 왜 그 이상 생각하지 못하는 것일까.. ㅠㅠ

또 한번 얼굴 표정 가다듬고..

답지 교안을 참고해서 설명해주었어요.~ ^^

                    

 

어법, 어휘편에서 '에'와 '의'의 사용 문제가 나왔네요.

하늘(의) 별 따기/ 우물(에)가서 숭늉 찾는다

초4, 초6 아이 모두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저는 이제야 알았네요.

초6 아이는 어려워서 감으로 해왔다고 하더라고요.

 

소유를 나타내는 '의'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답안을 참고해서 발음까지 알려주었어요.

 

 

 

10회차는 풀고 나서 직접 채점까지 스스로 해보게 했어요.

 

아직 정신연령은 한참 어린 예비초5 남아~

다 맞고 나니

맨 뒤에 있던 스스로 붙임딱지를 뒤적거리더니

'나는 천재야~'

요러면서 천재 스티커 딱지를 똬악~ 붙여 놓더라고요. ㅎㅎ

 

아이고~ 천재 스티커!부터 다 동나겠어요. ㅋㅋ

 

 

 

2주차 수업이 끝나니 어휘력에 도움이 되는 배경지식까지~~

덤이야 덤!!

꼭 읽고 넘어가게 옆에서 도와줍니다.

문제만 풀고 넘어가려는 초4 남아~ 배경지식을 팍팍 쌓자!

 

 


총평 ★★★★★

 

 

사자성어, 속담, 관용어 같은 어휘들은 한번 듣는다고 익히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어요.

아이가 여태까지 몰랐던 관용어를 익히고 나니 단계별로 짚고 나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자를 학습지로 높은 단계까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한자로 이루어진 고사성어지만,

그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쓸 줄 모르더라고요.

여러가지 사자성어, 속담, 관용어를 배우면서 독해와 어휘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국어 성적도 향상되고 더 나아가 다른 과목을 이해하는데도 기초가 되어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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