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3 - 독일 편 : 전쟁과 평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3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 단꿈아이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들 한국사, 세계사는 #어린이학습만화로 시작하고 있어요.

역사를 너무 어려워하는 초6 아이가 있어서 기막히게 출간된 한국사랑 세계사 도서들~

아이들이 신간이 나올 쯤에

"엄마, 설민석 한국사, 세계사 신간 안나왔어요?"

묻곤 해요.

기가막힌 타이밍이죠?

아이들이 좋아하는덴 이유가 있더라고요.

어른한테도 너무너무 재밌다는거~~

온 가족이 같이 읽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초6 아이는 재밌는 창작도서가 있으면 동생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서 잠자리에서 들려달라고 하는데요.

초4 아이는 역사 파트 담당!!

초4 아이가 역사쪽을 좋아해서

우리집 책장이 역사도서로 채워지고 있어요.

기다리고 기다렸던 #단꿈아이 #설민석의세계사대모험

3권 독일편/ 전쟁과 평화

집에 배송되자 마자 단숨에 읽고 나서도 곁에두면

지겨울 정도로 읽고 또 읽어요.

 

신간이 나오면 3권만 읽는게 아니라 전편도 한번씩 다시 읽게 되니 한권이 아니라 3권을 읽게 되는 셈~^^

그림도 예쁘고, 대화도 재밌고

이야기 구성까지 흥미진진한 세계사 도서예요.

많은 양의 지식을 알려준다고 내용만 많은 역사책들은

아이들이 처음 접하기엔 무리가 있더라고요.

처음엔

만화만 있으면 되겠지 하고 내용많은 역사만화를 접해주었는데

흥미를 안보이는 초6 딸아이

    

어린이 역사 만화니까, 크게 뭔가 기대하진 말자~

했다가 아이가 학교 사회 숙제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을 참고하더라고요.

인터넷은 너무 정보가 많다보니

초등아이 수준에서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어요. . ^^

설쌤, 세계사 대모험 3편에서는 독일 나치에 의한

힘겨운 강제 노동과 생체실험, 히틀러의 최후,

독일의 과거사 반성등을 다루고 있어요.

 

실제는 처참한 역사 현장을

초등아이 시각에서 조금은 순화되어 그림으로 보여주더라고요.

안네의 착한 마음씨를 확인한

설쌤 일행을 뒤쫒던 도적 카심의 마음 변화까지~

감동감동..

(카심은 나쁜 놈이 아니었어~ 이러면서.. ㅋ)

                 
 

아픈 안네에 이어 데이지와 알라딘이

나치의 생체 실험 장소로 끌려가게 되고

                     

위기의 순간 나타난 지니의

'안타깝게도 죽은 사람은 시간 여행을 할 수 없습니다'

라는 말에..

안네가 죽는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 ㅠㅠ

읽다보면 생소한 용어도 나오고 궁금한 점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중간중간 용어 설명(설쌤의 역사체크)도 나오고

설쌤의 역사토크 코너에서는 다양한 역사 지식도 얻을 수 있어요.

은신처에서 일기를 쓴 안네 프랑크와 케토의 참상을 알린 미리암 와튼베르크, 가자 신분을 사용한 피터 파이글 등

유대인 어린이들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설쌤의 역사토크 코너에는 강제수용소와 나치의 나쁜 놈들(요제프멩겔레)에 대한 실사와 내용을 보면서 분노를 금치 못했어요.

죽은 쌍둥이가 1600쌍이나 된다니..

강제수용소 의무관 요제프멩겔레는 도망가서 평생을 반성하지 않고 살았다는데 죽어서도 천벌을 꼭 받았으면 하는 맘입니다.

나치 히틀러의 쇄뇌 교육에 10대 청소년들 히틀러 유켄트로 전쟁에 동원되어 총알 방패막이로 허무하게 죽기도 했어요.

제 2차 세계대전 말 독일이 전투에서 연이어 패배하면서 독일로 진격해왔고

히틀러는 애인인 에바 브라운과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려요.

설쌤은 나치의 행태를 히틀러 한 사람으로 국한하지 않고

나치의 악행에 동조하고 모른척한 독일 국민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얘기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그 독일인 중에도 나치의 잘못됨을 이야기한 독일인이 있었다는 것과

과거를 외면했던 독일 국민이 반성하고

끊임없이 사죄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어요.

독일은 역사교과서에 나치 독일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상세히 기술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고 해요.

 

중간중간 들어있는 지니의 시간여행은 역사의 현장을 실제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장소랍니다.

헉,

고생고생해서 히틀러의 콧수염을 가지고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주술사가

웃고 있으나 웃고 있지 않고

살아 있지만 숨은 쉬지 않는 엘리자베타의 눈썹을 가지고 오라는 신의 계시를 전하네요.

                       

독서후 활동으로 풀어보는 세계사 퀴즈는 읽으면서 놓칠 수 있는 역사지식을 한층 더 단단하게 해주고 있어요.

복습하면서 세계사 사고력을 키우고 문제해결능력까지 향상시켜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권,

설쌤 일행은 어디를 여행하게 될까요?

세계사의 재미를 느끼고 깊게 확장시켜 갈 수 있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3권, 독일편

어린이 세계사 입문도서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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