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Special 추신수 Who? Special
권용찬 지음, 김광일 그림, 김양희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다산어린이 Who? 시리즈에 추신수가 나왔어요.

요즘 아이의 야구 사랑이 넘쳐서 한국 야구도 월요일 빼고는 매일 시청을 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외국에서 활동하는 야구선수 추신수 경기도 시청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Who? 추신수가 나온다고 전해주니

기대감 가득!!!

야구 꿈나무들에게 너무 좋은 소식이네요.

며칠 전 밤 10시가 넘도록 응원팀인 한화의 연장전 경기까지 보고 자더라고요.

아이는 야구에 대해 흥미를 보이면서 경기 룰이나 규칙 등등.. 그 외에 부수적으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돼요.

 

본격적으로 추신수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들여다볼까요??

'추신수 친필 사인 수록'

                        

 

추신수는 어릴 때부터 야구를 무척 좋아해서 일부러 야구부가 있는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어요.

초등학생 때는 모래주머니를 24시간 내내 차며, 아무도 없는 뒷산에서 밤마다 담력훈련을 했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도 연습은 게을리하지 않았어요.

추신수는 고등학교 때 국내 프로구단에서 안정적이고 좋은 대우를 받으며 활동하는 것,

다른 하나는 야구의 고장 미국에 진출하는 것을 고민하다

고생을 각오하고 마리너 리그행을 결정했어요.

그 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 하나는 영어였데요.

알파벳 소문자도 모를 정도로 영어를 몰랐지만 통역사를 쓰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적극적으로 동료들에게 다가갔어요. 덕분에 동료들과 의사소통을 아주 잘 할 수 있게 되었지요.

게다가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도 시속 150km이 넘어가는 강속구를 던지는 촉망 받는 왼손 투수였어요.

포지션을 바꾼 것도 커다란 도전 중에 하나였지요.

 

 

추신수는 일찍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었어요.

아내 하원미는 추신수에게 큰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힘든 시기에 가정을 꾸린 추신수는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힘든 시절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

마이너리그 생활 4년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승격돼요.

 

 

미국으로 진출한 추신수는 이기고 싶은 마음에 상대 선수의 기록을 줄줄 외웠어요.

추신수는 이기고 지는 것, 상대 선수보다 잘하는 것에 집중했는데..

지금은 그의 승부 근성이 더 성숙해졌답니다.

기록에 너무 신경 쓰지 말라는 조언을 받아들이고 야구를 즐기면서 받아들이는 선수가 되었지요.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팀 동료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을 즐길 때 야구를 더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추신수는 2013년에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300출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내셔널 리그 최고의 1번 타자임을 증명해냈어요.

2018년, 메이저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올스타 게임에 출전도 하게 되고

경기에서 그는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52경기로 기록을 남기게 돼요.

중간중간 야구에 관한 이야기들, 추신수의 동료, 야구선수의 부상, 야구선수 체력 등에 관한 이야기들을

읽는 재미가 있어요.

야구선수가 꿈인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 같아요.

내가 추신수라면 어떻게 했을까? 진지한 고민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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