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탐하다 - 당당한 여자들의 첫 번째 버킷리스트
권진숙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독립을 하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들을 위한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여성들을 중심으로 쓰여져 있다.

대략 30대 여성들을 위한 초보독립 가이드라고 한마디로 표현가능한 책이다.

사실 처음 독립하려는 여성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이 책이 독립을 위한 여러가지 방면을 다 다뤄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뭔가 좀 부족할 지도 모른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part1. 나를 위한 연애를 하라.

part2. 결혼보다 독립이 먼저다.

part3. 혼자 사는 삶, 두려워 마라.

part4. 싱글의 특권, 마음껏 누려라.

part5. 하우스보다 오피스에서 빛나라.

30대에는 본인은 생각지 않지만 주변에서 결혼해라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올 시기이다. 이 책에서도 그러한 부분을 놓치지 않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한 부분이 공감대 형성을 하며 치유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아직 나에게는 결혼은 먼 이야기이지만 연애에 관해서는 주위에서 많은 쪼임?!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참견이 항상 있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이상 그것을 견뎌야 하는데 아무래도 공감대 형성으로 치유하는것이 가장 좋은것 같다.

사실 책에 나온 '독립'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집에서 나온다는 뜻이 아니다. 여러방면에서의 독립을 이야기 한다. 그러한 면에서 여러가지 부분을 다뤄 좋았지만 이곳저곳 건드린 독립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수박겉핥기 식인 것 같아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것 처럼 독립을 위해 큰 도움이 될진 모르나 자세한 여러가지 사항까지 도움을 주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한번 더 말한 것이다.

그렇지만 여성의 독립을 위한 완전 초보를 위한 책임에는 틀림없다. 계약하는 방법이나 방을 선택하는 방법이 다양한 경험이야기를 통해 알려주기 때문이다.

읽는 내내 상상하면서 읽었다. 아직 나에게 먼 독립. 하지만 곧 다가올 독립. 그리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다가올 일들에 대해 미리 공부한 느낌이었고,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읽기 전보다는 그 '독립'에 대해서 좀 더 여유롭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하지만 뭔가 2%부족한 기분이라 아쉬움이 느껴지지만, 경계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마음에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