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버트런드 러셀 지음, 최혁순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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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런드 러셀

휴머니즘적 감수성을 원천으로 한 인간 삶의 관심과 지식의 탐구.

철학, 수학, 과학, 역사, 윤리학, 사회학, 정치학들 다양한 분야에서 40여권의 책을 출간한 유명한 지식인이다.

"훌륭한 삶이란 사랑으로 힘을 얻고

지식으로 길잡이를 삼는 삶"

 자전적 성찰, 행복, 종교, 학무느 정치까지

자서전적 이야기로,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있으며 만약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이런 삶을 다시 한 번 살 것이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사랑에 대한 갈망, 지식의 탐구, 인류가 겪는 고통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연민

이 세가지를 위해 살아왔다고 한다.

외로움을 덜어주는 사랑! 황홀한 열락!

 

자전적 성찰 중 "우리는 어떻게 늙어가야 하는가"는 정말 우리 시대의 아버지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나이를 먹으면서 심리적으로 경계해야 할 것!

과거에 대한 부적절한 집착은 나역시 지양해야 할 항목으로 기억할란다.

자녀들의 성장에 있어서 자기만의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을 좀 더 사려깊게 이해하고 자애롭기를,,,,,,

우리의 자녀들이 나와 함께 있는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것을 깨닫기를 기억해야 겠다.


참 슬픈 이야기 같지만 개별적인 인간의 존재는 강물과 같다는 것!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받지 않는것!

마지막 순간까지 일을 하고 내 인생에서 가능했던 모든것이 이루어졌다는 생각 속에서 만족감을 느끼며 죽어가고 싶다.

2부 속의 행복의 비결 또한 세길만한 이야기가 있다.

폭 넓은 관심을 가지고 우호적인 반응을 보일 것!

현명한 행복 추구자가 되어야 겠다! 늘 행복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건강이나 충분한 수입과 같은 물질적인 행복의 조건들을 갖추엇음에도 불행한 사람은 많다.

본능에 따라가는 동물들에 비햐 외부적인 조건들이 우호적이기만 한다면 행복하다.

자녀들의 양육과정에서, 예술가와 과학자들의 결과물들에서 여러가지 즐거운 활동등에서 수많은 형태의 행복이 있도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훌륭한 삶이란 사랑으로 힘을 얻고 지식으로 길잡이를 삼는 삶이다" ~p67

훌륭한 삶을 목표로 삼을 때에는 인간의 가능성이 갖는 한계들을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부, 종교에대해서는 불가지론자에게 비춰진 삶의 의미,

어떤 목적에 의해서 살아지는 것이 아닌 삶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과학과 종교의 화해?

증거가 없는 사실의 문제들은 불가지론자인 버트런드에게는 기독교가 절대적인것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을것이다.

4부 학문 "나는 어떻게 글을 쓰는가"에서 설명적 산문을 쓰는 작가들에게 추천할 만한 것들이 떠 오른다.

짧은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면 긴 단어를 쓰지 말것, 많은 조건들을 가진 진술을 하고 싶다면 그 조건들의 일부를

별도의 문장속에 배치 하는 것, 문장의 서두와 결말이 다를것이라는 기대를 독자에게 갖지 말라는 내용의 솔루션이 제공된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를 통해 일생 일대기를 이렇게 심플하게 나눠 볼 수 있는 부분에대한 영감과 철학이 주는 이로움 .

개인의 삶에서 뭔가를 빼는것이 아닌 더해야 하는 것 즉 타인에 대한 다정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서 따뜻하도 인간미있게

다가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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