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은 1급 발암물질이지만 쉽게 느낌이 오지 않는것은 무슨 까닭?

석면 : 침묵의 살인자 - Asbestos, A Silent Killer
안종주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08년 6월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2009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전면적으로 금지되고 있으나 이전에 생산, 판매, 설치 되어온 건축물, 산업기자재, 가정용품등은 아직도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발견될수 있다. 

너무 흔하게 사용되어 왔기에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누구나가 당연히 노출되었을 것이 뻔하지만 얼마만큼 노출이 되어야 석면으로 인해 암(악성중피종)이 생기는지는 알수 없으며 또한 노출이 된후 적어도 15~30년 정도의 기간이 흘러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나 진단이 된다니 감히 그 실태를 밝히기 두려운 면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야 한다.  어디에 얼마만큼 쓰여져서 아직도 해체되어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는 석면이 얼마만큼이나 있는 것인지.. 가정용품중에도 어디에 어떻게 쓰여졌으며 지금도 쓰여지고 있는 제품이 있는지를..  

지금의 30~40대 까지는 산업화를 지나면서 어쩔수 없이 노출되었다손 치더라도, OECD에 가입한 나라에서 우리의 아이들에게 까지 발암물질인것을 뻔히 알면서 보호해 주지 않아서야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