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면서 배우는 정의수업 진짜진짜 공부돼요 18
김숙분 지음, 이우일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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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면서 배우는 정의 수업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규범이나 규칙들을 어떨때는

왜 이렇게 해야만 하는가 의구심도 가지게 되고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런 질문들에 대해 아이들이 서로 얘기하면서

 어떤 것이 올바른 정의라고 말할 수 있는지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입니다.


정의는 여러가지면에서 설명이 가능한데

누구나 기회균등하게 이루어져야 그것이 정의롭다고 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런 정의가 모든 면에서

 발생하지는 않는 다는 점입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묻고 답하면서 정의의

올바른 본질과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늘 우리가 하는 고민과 불만 중에

'왜  공부를 해야하는가?'라는 것인데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남의 행복을 빼앗는 것이기 때문에

정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런 훈련을 통해

훌륭한 사람이 되고 장차 사회를 위해

정의로운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친구와

매일 학원을 두 개 이상 가게 하는

어른들의 욕심으로 아이들에게 강요를 한다고 생각하는 두 친구를 통해

아이들이 정의와 행복이 꼭 공존하는 것인지,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가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인지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단순히 어른들이 하라고 하는 공부에서 벗어나서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과 자유와 정의를 논하면서

왜 필요한지 고민하게 만들어줍니다.

결국은 아이들에게 공부가 주는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해줍니다.

단순히 공부가 싫어서 하지 않는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

공부하지 않고 노는 즐거움은 그다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

곧 후회가 밀려오고 공부에 지장을 준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통해

자유롭게 공부하면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선생님의 조언이 담겨있습니다.


정말 정의는 어디에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삶의 가치를 심어주고

 밑바탕이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어요.

정의나 사회규범은 어릴때 제대로 배우고 지켜야

 어른이 되어서도 몸에 베어서 지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책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개념을 심어주고 있어서

교육적으로 가치가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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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철학 질문의 힘 - 같은 공부, 다른 결과의 이유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2
루카 모리 지음, 안톤지오나타 페라리 그림, 황지영 옮김 / 리듬문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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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철학 질문의 힘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그 속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다.

무수한 "왜"라는 질문에서 정답이 무조건 있다기보다

우리가 어느 쪽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생각하는 사고와 판단이 방향을 정하게 되고

그에 맞게 주장을 강조한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살면서 철학이라는 개념이나 단어는 어렵기도 하면서

 해결하기 힘든 그런 무엇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청소년들에게도 철학이라는 질문은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 책에 수록된 다양한 철학자들의 고민과 생각을

엿보면서 그들이 과거에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어떤 해답을 찾고자 했는지 알아가면서

우리 스스로의 철학적 관념과 사고를 만들어볼 수 있어서

문제를 색다른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고와 시선을 갖게 해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많은 철학자들이 존재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네요.

그만큼 우리가 늘 생활속에서 고민했던 것들을

 과거 철학자들도 무수히 고민했으며 자기 나름대로의

철학적 길을 이끌어 냈기에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수많은 철학의 관념과 생각을 기초로하여

더 많은, 그리고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사고의 관념들까지

탐구해 나가면서 깊이있는 사고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며

더 많은 철학적 발견을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철학은 언어와 생각의 훈련이기에 다양한 환경에서

 생각하고 질문함을 통해 그에 맞서나가는 것이 철학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과거와 지금까지의 철학가들에게

사고의 동기가 되어준 문제들을 이해하면서

새로운 생각에 대한 자극제가 될 수 있으며,

 스스로 어려운 질문을 떠올리게 되기도 하고,

그 질문들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그 답을 찾고 싶어지는 묘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차츰차츰 철학을 공부해야하는 이유에 접근하게 됩니다.


철학문제는 수수께끼와도 같이 무엇이 답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고

답이 하나인지도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것이라는 표현이 참으로 맞는 것 같네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이 단편이나 역설과

 처음 마주했을 때 무엇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채 호기심을 가지고

 어두운 방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게 되는 것도 마찬가지이듯,

여럿이 함께 가설을 세우고 지각한 것을 공유하는 것이 중

요한 교훈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관점에 다른 이들의 관점을 더해지는 과정을

통해 이를 이해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확장시켜줌으로 해서

 열린 사고와 더 큰 철학의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볼 수 있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많이들 공감하는 '이 세계는 어디에서 왔는가'하는

세상의 변화를 어떻게 읽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자연철학,

 2장에서는 '나는 뭘 원하고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인간철학,

3장은 '나를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언어 철학,

4장에서는 '내 생각없이 잘 살 수 있을까?'라는 관점의 전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세계를 보는 존재의 모든것에서의 철학에서

시작하여 자신의 내면으로 이끌어 들어 나 자신을 알아보면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의 철학적 의미까지

여러 분야에서 사고의 깊이를 확장할 수 있도록

고민해 보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철학이라고 하니 다소 어렵고 읽는 동안

 여러번 책을 읽다가 말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한 권을 다 읽기가 쉽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그 흐름의 과정속에서 철학이 좀 더 깊이있게

다가올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두고두고 읽어보면서 철학이라는

다소 어려운 단어보다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자신을 생각해 보고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삶의 과정과 연속성으로 해석해 보면 어떨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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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 중학국어 문법 1200제 - 시험에 나오는 문제는 다 담았다
김명호 외 지음 / 쏠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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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 중학국어 문법 1200제


중학교에 나오는 전국 중학교 내신에

 출제되는 문법 문제들을 한 권에 담았답니다.

총 9종에 나오는 필수개념 76개가 정리되어 있고

개념학습 →내신대비 →대단원 완성 문제의

단계적 학습으로 체계적인

문법 공부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요.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형 문제와

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 문제 및 고1국어 모의고사 문제까지

골고루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답니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개념별 문제로 배열되어

있어서 개념을 익힌 후 ○×문제,단답형,괄호넣기 등

드릴형 문제를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학습한 문법개념을 바로 확인하면서

 효율적 암기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요.


집중해서 개념을 이해하고 관련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도

 중학국어 문법 체계를 정립할 수 있어요.

총 4단원으로 구분되어 언어와 음운, 단어와 품사,

문장과 표현, 담화와 한글로 구성되어 있구요.

무엇보다 단원 들어가기 전에 마인드맵으로

 한눈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흩어져있던 개념들이 한 눈에 쏙 들어와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단어와 품사가

복잡해보이고 헷갈렸는데 이렇게 보니

어떻게 구성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쉬어요.

이제 국어 문법을 풀다가 어렵거나 이해가 안될때는

이 책을 천천히 보면서 국어문법을 이해하고

완벽 마스터 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학습지를 하고 있긴 한데

문법이 나올때마다 정리는 하고 싶었었는데

쉽지가 않았는데 이렇게

 한 권에 정리가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아이가 국어가 제일 싫다고 했는데

다담 중학국어문법 1200제를 보면서

그런 마음이 조금은 사라진듯 합니다.

국어 문법 조금씩 하다보면

어렵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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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법칙 - 십 대와 싸우지 않고 소통하는 기
손병일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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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법칙


십 대들의 분노에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표현하는 일은 놀라운 효과가 있다.

그렇게 감정을 표현하고 들어주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속에 엉켜있던 것들이

스르르 풀리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면 쉽게 화해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은 너무도 분명한 것이어서 '감정의 법칙'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합니다.


우리 아이가 자꾸 화를 낼때 부모는 가장 먼저 할일은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들어 주는 것이다.

두번째는 아이가 필요로 하는 욕구를 들어주는 것이다


이 책은 십대들의 학교와 가정, 부모와 자녀,

선생님과 제자, 가족과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갈등과 치유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십대아이들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교우,학교생활

 전반적인 부분에서 분노가 왜

쌓이고 푸는 과정에서 오는 문제들이 참으로 많은데

한국 학교 사례와 더불어

외국 사례의 경우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 것이였는지를

새삼 알게 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 나이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우리 때와 다르다보니

형식과 틀,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지만 쉽게 이 시기에 서로가 힘이

 되어주는 일이 쉽지만은 않네요.

이 책에서는 아이의 감정을 지적틀 안에 넣지 말라고 합니다.

아이의 감정에 책임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감정에 집중하고 공감해 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아이의 반항도 감정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그 감정에는 어떤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이 책에서 주는 교훈으로 자기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감정의 억압으로 인해 모든 것이 나쁘게만 보이고

나만 억울하게 느껴지고

소외되고, 나만 불행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모든 것이 남보다 못하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그런 모습을 갖게 된다고 할 수 있어요.

사춘기는 '나'가 흔들리는 시기이며 재정립되는

 시기이므로 십대가 된 아이가 자아정체감에

혼란을 느끼면서 더 이상 부모의 색깔에

물들기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럴때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나'가 분명히 재정립될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주는 일이라고 합니다.


사춘기를 심하게 겪은 아이들의 부모들은 말하길

다 지나간다고 기다려주면 된다고 말하는 것을 자주 들었어요

. 그만큼 질풍노도의 시기이고 자아가 

성숙하려고 움트는 단계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하는데 그 과정을 기다리는 것이

 부모로써 힘들때도 많지만

내 아이가 더 행복하고 자신의 삶을 가치있게

살아가고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더 큰 가치와 행복은 없다고 봅니다.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감정의 법칙관련 책들을 읽어보면

더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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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수학 도형 한 권으로 끝내기 - 2015 개정교육과정 반영 / 중학교 1, 2, 3학년의 수학도형 '한권으로 완전정복'
고희권.장순자 지음 / 쏠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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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수학 도형 한권으로 끝내기


수학은 기초가 잘 잡혀야하는데 매년 배우는 부분이 달라지면

공식을 간혹 잊어버려서 찾아봐야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런데 이런 단점을 한번에 보완해주기도 하고

흩어져있던 도형부분만을 꼭 집어 학년별로 골고루 정리도 되어 있고

수준별로도 그렇고 중요도에 따라서도 구분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은 처음에는 필수개념 요약정리를 통해

중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도형은 모두 비교 분석하여

필수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고

곳곳마다 첨삭이 덧붙여 있어서 좀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미리 예습형태로 나갔다면 모르지만

현재 학년에서 배우고 있다면

다음학년에 배울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첨삭은 예습에 앞서서 좋은 길잡이라고 할 수 있어요.


1단계로 넘어가면 개념이해하기 부분으로

 필수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햤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풀어보면서 개념을 이해하도록 하고 난이도가 낮은 것부터 시작해서

 교과서 문제유형을 그대로 가져와

교과서에서 제시된 접근 방식으로 개념을 이해하도록 했답니다.

혹시라도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다르게 개념을

 정리해주면 혼돈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염려는 없겠어요.

혹시나 잘 풀리지 않는다면 필수개념 요약정리를

 참고해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2단계에서는 문제수준 높이기 부분으로 개념을

 익혔으니 그에 맞게 조금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력을 높일 수 있답니다.

다양한 유형을 골고루 접할 수 있어요.


3단계에서는 응용문제 도전하기 부분으로

 확실히 알고 넘어가기 위해서는 응용문제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험에 반드시 출제될 만큼

중요한 유형이거나 기본 개념을 응용출제하여

사고력 확장과 다양한 유형에도 스스로

 풀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제들로 수록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수학의 한 영역을 한권으로 묶어뒀고

그에 맞는 다양한 문제와 응용문제를 함께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틀을 정립할 수 있고

혹시나 시간이 지나서 헷갈리거나

어렵다고 느껴지면 언제든 꺼내서 다시금 개념을 익히고

응용문제를 풀어보면

수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을 구분해서

 한권으로 정리된 책들이 계속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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