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수학 총정리 한 권으로 끝내기

중학수학 총정리 한 권으로 끝내기 - 개정교육과정 반영, 중학교 1.2.3학년의 수학개념 ‘한권으로 완전정복’
이규영 지음 / 쏠티북스 / 2017년 11월

중학수학 총정리 한 권으로 끝내기

수학은 쉬운 단계부터 하나씩 하나씩

잘 쌓아야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지요.

초등학교때 4칙 연산이 바탕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계산이 되면

좀 더 어려워지는 중학교 수학이 나옵니다.

이제 한 학년이 끝나갈 시점이라 방학때 예습도 중요하지만

한 학년의 수학의 중요한 맥락을 잡아가면서 정리해 봄으로 해서

부족하고 실수가 잦았던 부분을 찾아 보강을 하면

건물 보수 공사처럼 튼튼해길거라 봅니다.

이 책은 중학교 전 학년 교과서를 모두 비교 분석하여

필수개념 99개를 엄선해서 정리하였고

중요시 다루는 수학개념과 문제유형을 빠르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왼쪽편에는 개념을, 오른쪽에는 그에 맞는 유형 문제를 풀 수 있어서

개념 복습과 풀이를 한번에 할 수 있답니다.

또한 중요하지 않거나 고등학교에서 자주 안 쓰이는 것은

과감하게 빼버렸다고 합니다.

문제를 풀다보면 어떤 공식을 대입해서

풀어야할지 정확하게 생각이 안 날때도 있고

여러가지 공식 중 빠르게 대입해서 풀 수 있는 것을 찾지 못해서

시간을 더 들여서 푸는 것도 문제인데

이 책은 고등수학을 풀때 기억이 나지 않던

개념을 언제든 찾아보고 다시 되짚어 보면서

공식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또한 매력적입니다. 

또한 학년별로 조금씩 나와있는 것을 하나에 묶어서

통합적으로 나와있다보니 끊김없이 정리할 수 있어요.

1학년에서의 문자와 식이 2학년 문자와 식이 중복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을 한번에 정리해서 반복적이지 않고

연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꼼꼼히 살펴보면 곳곳에 풍부한 '첨삭'을 덧붙여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왔고

(예)는 앞서 제시한 개념을 곧바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헷갈려 주의가 필요한 것은 (주)라고 기재하여 아이들이

어떻게 구분하며 정리하고 이해할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어요.

색다른 것은 스피드 체크 문제라는 것이 있어서

개념을 보긴 했어도 설명하지 못하거나 이해가 부족할 수도 있는데

 ○Ⅹ로 판별하게 하여 수학개념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마음에 듭니다.

뒷부분에 나오는 part B 살펴볼수 있도록 10~11개정도의

문제가 나오는데 학교시험에 반드시 출제되는

중요 유형과 기본 개념을 좀 더 응용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있답니다.

초등학교 때 쓰던 수학 문제집을 안 버리고 보관해뒀었는데

이 책이 있으니 버려도 될 거 같으네요.

한번에 수학 개념과 유형정리 및 비슷한 영역은

 함께 묶어 총정리되어 있는데다가

 문제까지 풀 수 있고

다시 보고싶은 부분만 찾아볼 수 있도록 개념과 문제 부분을

구분해서 정리되어 있고,

개념만 보면 지루해 질텐데 옆에 바로 문제가 있어서

 바로 풀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

이제 이 한권이면 중학교 수학개념정리는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자연의 세계

자연의 세계 - 그림으로 보는 비주얼 백과 사전
아만다 우드.마이크 졸리 지음, 오웬 데이비 그림, 유윤한 옮김, 황보연 감수 / 이마주 / 2019년 10월

그림으로 보는 비주얼 백과사전

자연의 세계

​호기심의 꼬리를 물고 따라가면 열리는 자연의 세계!

생물의 특징과 분류 방법부터 450여 종의

경이로운 생물의 다양성, 서식지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독특한 생존 전략과 행동,

생물과 생물과의 관계까지 생물의 모든 것을

배우는 시간.

자연이라 칭할 수 있는 수많은 동물, 식물을 총망라해서 담은

 백과사전 형식으로 신비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어요. 

현재까지 알려진 생물들보다 아직 발견되지 못한 생물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더 많은 동식물에 대한 정보와 지식들이 축적되어야겠지요.

이 책은 지금까지 알려진 생물에 대한 많은 정보가 가득 담겨있고

생물의 특징과 분류방법, 지구상의 다양한 서식지의 소개,

그곳에서 살아가는 생물들, 그리고 생물들의 독특한 생존 전략과 행동 등

단순한 생물의 모습과 서식지 특징만이 아닌 다양한 정보와 지식이 담겨있어요.

기존의 화려한 색채감의 책과는 달리 톤이

다운된 삽화형식의 그림과 디자인이 색다릅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단순한 생물의 다양성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세분화되어 배워야하는데 이 책이 그런 면을 충족시켜주고 있어요.

지금까지 한 번도 본적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동갑동물문이라는 새로운 분류 집단을 만들어

 분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단변적인 예로 회색늑대의 분류를 종속과목강문계 7단계로 구분하여 정리하여

다른 동물들도 이렇게 분류된다고 합니다.

분류기준은 기본적으로 식물(꽃식물,민꽃식물),

동물(무척추동물,척추동물), 미생물로 분류하여

깔끔하면서 눈에 쏙 들어오는 형식으로 정리되어 있어요.

책 옆면 페이지표시 부분에 색깔이 달리 있고

페이지가 각기 다르게 되어 있어서 궁금했는데 앞에 보니 나와있네요.

첫 쪽부터 순서대로 끝까지 읽어도 되지만 어디든

원하는 쪽을 펼쳐 읽어도 좋기에 매 장 오른쪽 혹은 왼쪽 위 가장자리에는

세가지 색의 화살표가 표시되어 있고

이 화살표 표시된 쪽을 따라가면 그 장에 나와 있는

생물의 서식지나 관련 있는 생물,

특별한 행동이나 습성을 더 자세히 혹은

더 넓게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책 한 권을 읽는데도 흥미와 궁금함을 유발하게 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라 생각이됩니다.

다양한 동물의 특징과 환경등을 어렵지 않게 살펴보면서

동식물의 다양성과 우리 주변 수많은 종류를 관찰하고

살펴볼 수 있는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라이카

라이카 ㅣ 에프 그래픽 컬렉션
닉 아바지스 지음, 원지인 옮김 / F(에프) / 2019년 11월

라이카

우주를 여행하는 것은 인간의 염원이고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옛 소비에트 연방이 우주선에 최초로 생명체를 태워

발사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내용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요.

아이너스상 수상작,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책,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올해의 그래픽노블,

'커커스리뷰' 올해의 영 어덜트 도서 등 으로 선정되었답니다.

그래픽노블이라는 기존의 책과는 조금 느낌이 들었는데

그림과 소설의 합성어로 만화보다 조금 더 철학적이며 진지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느 고위관료의 집에 개가 7마리의 새끼를 낳게 되었는데

그 중 한 마리인 주인공 라이카는 돌고 돌아 미하일이라는

사내 아이가 키우게 되지만

억지로 키우게 되었고 부모님의 잔소리가 심해 결국은

강물에 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떠돌던 라이카는 유기견을 포획하는 사람들에 의해

잡혀 보호소에 갈 뻔 했지만 꽉 차버려

야즈도브스키라는 박사에게 가게 됩니다.

두브로브스키 여직원은 라이카의 온순함에 반해

비록 처음엔 단순히 개를 훈련시킬 목적으로 만났지만

차후 라이카가 최초 우주견으로 발탁된 사실을 알고 슬퍼하게 됩니다.

소비에트 연방은 1957년 세계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게 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소련의 서기장인 니키타 흐루쇼프는 10월혁명 40주년에 맞춰  

한 달이라는 시간안에 새로운 우주 프로그램을 실행 해야했답니다.

인간의 욕심이 한 달 안에 생명체를 태워

우주선을 쏘아올리겠다는 욕심때문에 

 라이카는 1957년 소련 우주선 스푸트니크 2호에

사람 대신 태워져 지구 최초의 우주여행을 하게 됩니다.

스푸트니크 2호는 최초의 유인 우주비행에

기여한 것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보도에는 우주에서 4일을  생존했다고 하지만

스트레스와 우주 캡슐 내부의 과열로 인해

우주선 탑승 5시간 만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작은 생명체로 태어나 떠돌이 개의 신세에서

최초 우주선 탑승이라는 명목아래에 자신의 태어남의 가치가

인간의 욕심을 위한 희생이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도 수많은 동물들이 인간을 욕심을 위해

수많은 고통을 당하면서 죽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이카를 통해 운명과 믿음이라는 중요하지만

쉽게 부서질 수 있는 요소에 대해 논하고 있어요.

생명의 중요함, 인간이 다스리고 보존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이 겨울 수많은 동물들의 고통에 마음이 아프네요.

더 나아가 인간이 인간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를 희망해 봅니다.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 - 명문대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추적 조사한 하버드 프로젝트가 밝힌 성공의 8가지 공식
로널드 F. 퍼거슨.타샤 로버트슨 지음, 정미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0월

하버드 부모들은 어떻게 키웠을까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 것인가"에 대한

가장 똑똑한 해답을 제시하다

하버드라고 하면 모든 부모들이 자녀가 어느정도 공부를 한다면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로널드 F 퍼거슨 교수와 타샤 로버트슨 언론인이

하버드에 어떤 학생들이 오는지 연구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이 책을 읽어보면 영재나 천재로 불리는 아이들이거나

 부모가 엄청난 부자여서가 아니라는 사실이에요.

영재나 천재, 부와 상관없이 어릴때부터 부모님들이

비슷한 양육패턴이있음을 발견하고 그 방법을

지금의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쓰여졌어요.

하버드생들은 대부분 어린시절부터 세상과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남달랐고 합니다.

배운 지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다시한번

 꼼꼼히 살펴보는 훈련이 잘 되어 있답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가 자녀에게 놀이에 있어서도

뇌발달을 위한 5가지 습관을 가지고 사회적 성취를 높이고

아동의 인지력 격차를 해소하려 시도하는 부모들에게

 일상화 시키도록 가르치고 있어요.

애정을 쏟아주며 스트레스 관리해주기,

말을 걸어주거나 노래를 불러주기,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알려주기, 숫자세기,

그룹묶기, 비교하기, 움직임과 놀이를 통해 탐구하기 등

어느것 하나 유아시절에 아이에게 학습을 지루하고

 맹목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학교가기 위해 알아야한다는 식으로 많이들

주입식으로 교육시켰지만 진정한 공부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의 경우는 상상력을 동원한 사고,

실험을 펼치면서 과학적 개념을 이론화시켰던

그의 재능은 혁신적 연구를 이끌어낸 주 역할은

 어린시절 아버지가 가져다 주신 나침반을 놓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사물의 이면 깊숙이 중요한 무엇을 연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1. 목표로 심은 학습 체험과 환경을 접하게 해주고

마음이 맞는 동류 그룹과 교류시켜주기

2. 인생의 가혹한 모습 등 언젠가 자녀가 속할

어른들의 현실에 익숙해 지도록 이끌어주기

3. 그것이 무엇이든 자녀가 열정을 보인 분야의

 지식을 더 깊이있게 다져주고 자녀가 보고

미래상으로 삼을 만한 지도자를 알게 해주기

이 세가지를 통해 자녀가 해박한 지식과 함께

자신의 미래에 대한 넓은 통찰을 갖춤으로

성공한 성인이 되기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충만한  자아실현=목표+주체성+똑똑함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길은 인생의 목적은

 하버드를 가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관심분야에서 자신감을 마음껏 발휘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면 그게 성공한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도 있지만 끊임없는

부모의 관심과 노력도 있어야하며

자극을 시켜주고 다양한 상황을 마련해 주고

어떤 일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해결해 보려는

의지를 심어주고, 반드시 너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줘야할 것 같습니다.

영재는 재능엔 자신있지만 습득 능력에는 반드시 자신감이 있는 것 아니고

또한 습득향상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네요.

성공한 아이들이 도전적인 경험과

목표를 이루고자하는 열정과 그 과정을 통해서

끊임없이 나아간다는 것이 영재와 성공한 아이들의 차이점이라고 합니다.

아직 늦다고 생각하기 전에 지금의 내 아이에게도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다양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현명한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읽고 또 읽어보면서 현실의 상황에 부족함을 생각하기 보다 더 많이

경험하도록 독려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부자의 계산법

부자의 계산법 -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단독주택, 꼬마빌딩까지 돈 되는 부동산 ‘엑셀 수익계산기’로 PICK!
민성식 지음 / 진서원 / 2019년 9월

부자의 계산법

대부분 부자(?)로의 길로 가는 사람들은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서

많은 정보도 얻고 발품도 팔아 직접 가서 과연 이득이 날 것인가 확인해 보면서

실전에 열심으로 하시는 분들이나 가능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부자의 길로는 가고 싶지만 준비된 총알이 없고 혹시나 해서

 과연 될 것인가 하는 걱정이 앞서다 보니

관심은가지만 그 관심을 현실로 끌어오기는 너무 힘들었고

대부분의 부동산 책들은 '어떻게 하라'라든지, 혹은 어느 곳이 입지가 좋다고

소개하면서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도 있었지만

투자해서 손해보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서기에 선뜻 못했었습니다.

떠가는 구름을 잡고는 싶지만 너무 멀다는 느낌이었거든요. 

이번에 읽게 된 이 책은 진작 읽었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부동산이나 주식에 대한 투자가 아니라

 직접 액셀로 계산해 보면서 손익이 날지 얼마나 날지

정말 확실하게 숫자로 보여주기 때문에 꼼꼼하게 읽어보고

내가 투자하고 싶은 지역에 대해 자금조달이나 이율, 임대료 등등

 다양한 변동사항을 따져서 눈으로 보이는 금액이 있기에

투자지역만 잘 알아내면 구름을 잡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부동산은 용어도 어렵고 법과 제도도 자주 바뀌지만

저자는 투자변수 중 핵심을 뽑아내고, 숫자화하고 작동원리를 파악하고

그러고 과감히 투자를 실행에 옮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나이나 시기에 맞게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시나리오로 모의해 주고 있어서 이 책이 알려주는 형태로 연습해 보면

정보를 찾고 투자지역 선정 및 가용자금검토를 확인할 수 있고

 매각을 가정해 볼 수 있고 실질적으로 액셀로 계산할 수 있어서 눈에 팍팍 들어옵니다.

또한 투자 전 체크리스트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어서 확실하게 부자의 계산이 어떤것인지 경험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뒤편에 있는 액셀 수익 계산기 작동법은 어렵게만 느낀 액셀 서식을

활용해서 실질적인 나만의 수익률 계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소개해준 방법대로 한다면 실패할 확률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우리 형편에 맞는 투자를 위해 이 책을 시간내서 더 꼼꼼히 살펴보고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