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Re-Start Advanced 1 : 잉글리시 리스타트 - 헷갈렸던 문법을 쉽고, 탄탄하게 English Re-Start
I.A. Richards.Christine Gibson 지음 / NEWRUN(뉴런)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잉글리시 리스타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영어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었다. 매일 어정쩡하게 공부하다 끝난 게 영어라서, 이번에는 좀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흥미로운 영어공부를 찾고 있었는데 어쩐지 잉글리시 리스타트가 그 출발점이 되어줄 것 같았다. 팔랑귀 기질이 조금 있는지라 제일 많이 팔렸다는 것에 일단 신뢰가 깔렸나 보다. 세계 40여개 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했다는 표시가 표지에 훈장처럼 붙어 있었다. 기대가 된다.

 

   좋은 것은 일단 책에 한국어가 없다. 그런데도 간단한 그림과 반복되는 문장을 통해 그 뜻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언어가 저절로 스며들어서 좋았다. 스트레스도 훨씬 덜하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듯한 느낌? 외국어를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우리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했듯이 그렇게 일상처럼 문장이 인식되는 느낌이다.

 

   이 책은 어플도 다운 받을 수 있다. 어플을 받으면 책의 모든 문장을 들으며 학습할 수 있는데,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책을 보니까 듣기나 발음능력도 향상되는 것 같다. 혼자 책만 보며 발음해보는 것과 앱의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따라해 보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달랐다. 억양도 다르고 묵음처리 되는 것들도 있었다. 역시 원어민 발음을 들어보는 게 중요하다.

 

   앱이 있으면 바깥에서 책을 펼쳐볼 수 없을 때도 좋다. 앱만으로도 충분히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나는 특히 대중교통에서 좋더라. 전철을 기다릴 때나 버스에서 서 있을 때 어플만 켜서 보아도 충분한 것이, 듣기만 되는 게 아니라 책의 그림과 글이 어플에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책이 어플에 그대로 들어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추가로 한글해석도 있다)

 

   앱은 책 회화뿐 아니라 다른 회화 듣기도 상황별, 장소별에 따라 다양하게 듣기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 advanced1 책을 공부중인데 책을 모두 끝내면 다른 회화도 들어볼 예정이다. 여행이나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잉글리시 리스타트를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구글플레이: https://goo.gl/PBri99

애플 앱스토어: https://goo.gl/MmOJS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