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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만나는 혼란상자 - 아리송한 나의 정체성 찾기 ㅣ 마리i 마음상자 1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실심리팀 지음, JUNO 그림 / 마리북스 / 2017년 9월
평점 :
《진짜 나를 만나는 혼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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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만난다는건..
혼란스러운 10대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해주는건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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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보면 책이 하고 싶은 얘기들이 보이는데요.
part1. 너는 누구니?
part2. 난 중2, 존재의 허세
part3. 충분히 혼란스러워하라
part4. 나 바로 세우기
part5. 내가 나를 안아주기..
읽다 보니 왠지 그 동안 궁금했던 아이들의 심리상태들이 정리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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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을 찾기위해 내가 누구인지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네요.
이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해당되지 싶어요. 정체성을 찾지 못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도 혼란을 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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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과정 중 나와 대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네요. 나만큼 나를 잘아는 사람은 없거든요.
이 책에서 예로 설명한 '안네의 일기'처럼 아이들에게 자신을 털어놓을 대상 하나는 만들도록 권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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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동기는 곧 사춘기가 다가올 아이들의 마음이 궁금했고, 여기에는 여러가지 사례들이 나와있어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고 싶었어요.
사춘기의 아이들은 몸과 마음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자신을 쉽게 난 이런 사람이야 라고 정하고는 그것이 나쁜 상황이던, 좋은 상황이던 간에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요.
소위 말하는 중 2병도 여기서 유래된 것 같은데요.
중2병은 사춘기와는 조금 다르다고 하네요.
좀더 비관적이고 우울한 느낌이 있다는데
아이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조금만 도와준다면 쉽게 헤쳐나갈 수 있을 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