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꿈꾸다
조경희 지음, 양세정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재인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꿈꾸다'를 읽고서..

 

 

 

우리 나라의 대통령의 위인전을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한건 이번이 처음 인 것 같아요.

정치적으로 크게 치우치지 않는 저로서는
어떤 대통령을 크게 좋아서 투표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문제인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는
왠지 모를 승리감을 느꼈고, 지금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많은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행시킨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은 어떤 개그 프로그램에 의해서 아이들이 입버릇 처럼 따라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커가는 이 세상이, 정말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되길 항상 기원합니다.

 

 

 

 문재인은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지내고, 커서는 민주화 운동을 겪으면서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인권 변호가가 됩니다.

그때 생각을 같이 했던 사람이 노무현 대통령이구요. 그 두 사람의 만남은 참 인상 깊은 사건인 듯 해요.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두명의 대통령이 나오다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아이에게 책을 읽히다 보니, 이 책을 읽는 4학년 아이가 민주화 운동을 이해할 수 있을 지 의문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알고 이해 하는걸 보고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전 대통령의 탄핵 후 19대 대통령이 된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간단한 취임식 후 바로 대통령 업무를 시작하는데요.

그 동안 진척되지 않던 세월호 수색의 진행이 빨라지고, 국민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대통령의 모습에서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언제부턴가 아이들에게 '니 꿈이 무어냐고' 묻는 질문에 대통령이라고 대답하는 아이가 없어진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우리나라 대통령에 대해 자부심도 갖고, 바른 대통령이 되는 꿈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