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1 - 춘향전·토끼전·옹고집전 흔한남매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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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워낙 미디어에 노출되다

보니 책을 잘 읽는 아이들이 흔하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재미있는 책을 먼저

접해주고 관심을 가지게 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흔한남매 시리즈 중에서 어린이전래동화

가지고 만든 책이 있다기에 읽어봤는데

재미있게 잘 나와서 맘에 들어랍니다.


어딜 가나 엄친딸이 있고

엄친딸은 내 딸이 아니라죠.ㅎㅎ

으뜸이와 에이미는 엄마들의 수다가

가득한 카톡 방을 보면서

폭풍 잔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에 아이들은 엄마가 내주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엄마가 내주는 미션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한 달간

라면과 치킨 금지!

말만 잘 들으면서 한 달 동안

치킨 무제한 쿠폰..

이렇게 당근과 채찍을 함께

사용한 엄마의 지혜는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선 춘향전 스토리가 쭉 설명이 되고

에이미는 춘향이가 자길 닮았다고

주장하죠.

몽룡이가 한양으로 떠난 뒤

이몽룡의 서신을 받게 되죠.

기대하던 에이미는 등장인물 중

향단이네요.ㅎㅎ

흔한남매 으뜸이와 에이미의 독서일기로

마무리가 되는데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쓴 것처럼

재미있고 솔직하게 적어 놓았습니다.

으뜸이의 경우 양인부터 천민까지

조선시대 계금을 정리해 놓은 것은

독서록 활용 아이디어로 괜찮은 것

같아요.

재미있게 읽는 고전동화 책으로

처음 고전을 만난다면 흔한남매 시리즈는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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