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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지구법정 3 - 날씨 ㅣ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4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평점 :
지구법정3 날씨는 우주 영역으로
태양계의 구성과 운동에 대한 이야기로
태양계 천체들의 운동으로 인해 지구에서 나타나는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목차를 보면 총 4장으로 이루어져
4개의 사건의 재판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바람에 관한 사건을 보면
바람과 건물
태풍
고기압과 저기압
해풍과 육풍
과같이 키워와 일상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연계되어 있는데요.
진행될 내용들이 흥미진진할듯합니다.
그리고 프롤로그 속에는 지구법정의 탄생
일화가 가볍게 담겨 있어요.
아이들이 게임에 중독되어 과학을 멀리하자
이를 대쳐하기 위해
지구과학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게
되고 분쟁이 생기자 과학공화국 답게
지구법정을 하나 만들어서 다툼을 해결하자!
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과학공화국 지구법정!
덕분에 책을 읽는 아이들 또한 지구에
대한 이해가 커지게 되었네요.
바람에 관한 사건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굉장히 큰 바람이 불었고
태풍에 자신이 짓던 아파트가 무너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김부자씨!
그런데 현장에 가보니 자기 아파트만
쓰러진 게 아니겠어요?
주변 아파트는 다 멀쩡하고 말이죠..
정말 엄청 속상한 상황이니 소송을 할
수 밖에요..
너무 튼튼하게 건물을 만들고자 하는
건물사의 욕심에 이번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고, 건설사의 시공에 문제가 있음으로
판결이 나왔네요.
초등과학 책이 이리 재미있어도 되는 건지..ㅎㅎ
스토리와 반론을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재판이 끝나고 태풍의 좋은 역할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있어요.
지구를 살리는 태풍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
사이비 종교에서 태풍이 지구의 적이라고
말하면서 종교를 확산시키려고 한 것이죠.
초등과학 도서이다 보니 변호사들의
변론 내용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설명하는 변호사~ 역시나
여기는 과학공화국 지구법정입니다.
태풍은 적도 부근의 대시 속에
축적된 에너지를 중위도 지방으로
옮겨 와 지구의 남쪽과 북쪽의
온도차가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이렇게 지구의 온도차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는 태풍!
태풍이 없다면 지구의 생태계는
어찌 변할지 걱정스럽네요.^
한 장이 끝날 때마다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글을 읽는 것는 초등교과연계 지식으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바람과 기압 관련해서
대기압 이야기를 비롯해서 기압의 단위
기압계의 원리 기압계 발명의 일화,
진공의 발견, 우리는 왜 대기압을 느낄 수
없는 걸까?까지.. 좀 더 과학적인 이야기를
정리해서 담아 놓았네요.
덕분에 아이가 앞에서는 이야기처럼
가볍게 읽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