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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4 : 바다 - 병 속의 편지는 어디로 흘러갈까?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24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 외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7월
평점 :

예전에 바닷가에서 작은 병 속에 담긴
편지를 본 적이 있는 아이...
누가 썼는지는 몰라도 신기해하면서
주인이 올 것 같다면서 열어보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용선생과학교실 중 가져온 병속의 편지는
어디로 흘러갈까? 를 선택해서 읽은 이유라고
합니다.

모든 용선생 과학교실의 차례를 보면
초등과학책과 연계가 되어 있는 내용이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다 편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교과연계로 읽는 책이에요.
교과서보다 더 재미있다는 아이 말이
와닿는 책 속 내용들입니다.

해령이라는 단어의 뜻을 이번에
알았다는 아이에요.
해령은 바닷속에 높이 솟아오른 부분이
길게 이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닷물은 얼마나 많을까?로 시작되는 이야기~
초등과학책의 제목이나 소제목들이
모두 질문으로 되어 있어요.
책을 읽기 전에 한 번쯤은 스스로
생각을 해보고 책을 읽으면서 그 답을
찾아보아도 좋네요.

지구의 물을 살펴보는데 사용된 지도는
에케르트가 만든 지도에요.
독일의 에케르트는 실제 육지와 바다의 넓이를
실제와 가장 비슷하게 만든 지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지도를 보면 육지보다 바다가 훨씬
넓다는 게 느껴지죠.

실제로 지구 표면에서 바다는 70%나 되고
육지는 30%에 불과하네요.
물이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태양계
천체는 지구밖에 없다는 점~!
정말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구의 물은 바닷물이 97%를
차지하고 육지의 물은 약 3%
육지의 물의 비중에서 빙하가 77%나
차지한다는 점은 책을 읽던 아이도
신기해했습니다.
바다에는 이름도 있답니다.
오대양 육대주에서 오대양은
5개의 큰 바다를 뜻하는 것으로
대서양, 인도양, 남극해, 북극해, 태평양
가 바로 오대양의 이름들이네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지리적인 부분이
용선생 과학교실 속에서는
쉽게 재미있게 풀어져 있습니다.
겨울방학 동안 아이가 꾸준히 읽고
있는 초등 필독서 용선생 과학교실~
참 괜찮은 초등과학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