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키메데스가 들려주는 다면체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12
권현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초등수학 공부 중 도형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바로 아르키메데스의 책을 읽고 나서에요.

올겨울방학에서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를

한 번 더 정독하려고 계획 중인 아이~!

이번에 가지고 온 책을 보니

'아르키메데스가 들려주는 다면체 이야기'

랍니다.


자음과모음의 초등수학전집 속에는

도형을 정복할 수 있는 책들이 많이 담겨

있어요.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삼각형 이야기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피타고라스의 정리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기본도형과 다각형 이야기...등

다양한 도형 주제를 가지고 수학자들이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니 흥미도 생기고

재미있게 초등수학 도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랍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도형을 잘하려면

도형을 많이 그려보고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네요.

아이들이 실제로 문제집이 아닌 곳에서

도형을 만들고 그려보는 과정~!

초등 저학년 때에나 해보지 않았나 싶어요.

아르키메데스는 죽을 때까지 도형을

그렸던 수학자라고 합니다. 그분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네요.^^


이 책은 초등수학부터 중등 수학까지 담고 있는데

다양한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주기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이해가 가능한 책입니다.

또, 책을 읽다 보면 적극적으로 아이에게 도형을

그려보고 만들어 보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요.

덕분에 아이도 제가 사진을 찍기 전에 도형도 그려보고

만들어보기도 했다고 하네요.ㅎㅎ

아이들이 다른 수학자는 몰라도 아르키메데스는

저학년부터도 많이들 알고 있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익히 위인전이나 학습만화에서

많이 접했던 인물이라 친숙해서

이 책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학자 3인 중 한 명으로 꼽는 사람이

바로 아르키메데스라고 해요.

가장 많이 알려진 일화로 목욕탕에 들어가서

왕관에 은이 섞여 있는지 아닌지

알아내는 방법을 발견하는 모습

바로 "유레카" 라고 외치던 상황을

잘 알고 있을 거예요..

아르키메데스는 2300여 년 전 고대 그리스

시라쿠사라라는 도시에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수학이 가장 발달한 이집트에서 공부했고,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었으며

일생을 도형을 그리던 사람이네요.

죽을 때에도 묘비에 입체도형을 새겨달라고

했다고 하는 아르키메데스...

전에 읽은 초등수학 도서에서 읽은 디오판토스라는

수학자는 자신의 묘비에 일생을 분수로 표시했다고

하니.. 죽어서도 수학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르키메데스의 첫 번째 수업을

읽기 시작하면 눈에 띄는 부분이

학습목표와 미리 알면 좋아요에요.

이 부분은 아이가 어릴수록 엄마가 같이 읽어

주는 것이 좋은 듯합니다.

아이가 알고 있는지 확인도 해볼 수 있고,

아이 또한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 내용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며 책을 읽으니

좋더라고요.

이 책의 서술자는 아르키메데스에요.

괜히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 가

아니겠죠.

수학자가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다면체에 대한 수업을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 책이에요.

입체도형의 정의 : 삼차원 공간에서 부피를 가지는

도형 모두를 뜻합니다.라는 것을

설명하면서 강의가 시작됩니다.

​​

중간중간 나오는 학습만화들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좋은 부분인데요. 초등수학 전집이라고 하면 거부감을

가지는 아이들에게 가볍게 학습만화 먼저

골라서 읽으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짧은 학습 만화지만 내용이 풍부합니다.

우리 주변에 모든 사물들이 도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다면체라는 것은 여러 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도형이라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아르키메데스가 들려주는 다면체 1교시를

읽고 나면 마무리로 쉬는 시간이 나와요.

도형을 좋아하기 시작한 아이는

이 공간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입체도형을 자르는 모습이 나오는데

정육면체를 27개의 작은 정육면체로 만드는

방법이 나와요.

이때 그냥 자르는 것이 아닌 횟수를

6번 미만으로 줄이는 방법도 있는지

찾아보는 부분에서 한참을

생각해 보는 아이랍니다.

 

 

도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겨울방학

추천책~ 수학자 이야기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활용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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