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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해 쏘다 안중근 ㅣ 청소년평전 37
이준희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6월
평점 :
독립을 위해 싸우던 분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늘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아이의 이야기예요.
이번에 초등전집 청소년평전 <안중근>을
가져온 아이...세계위인전집 중에서도 단연
최고라고 하면서 이 책을 손꼽는답니다.
단순한 의협심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쓸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도 인간이고 아프고 힘든 것을 아는
사람이거든요.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상이
있었기에 그것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초등전집 <안중근>속의 안중근 열사 또한
조국의 독립에 대한 꿈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던 분이랍니다.
위인은 태어남도 남다른 걸까요?
아니면 위인이기 때문에 그의 탄생이
남다르게 보인느 걸까요?
아이가 안중근이 태어날 때 몸에
있든 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생각했던
의문이랍니다.
초등전집 속 안중근의 탄생~
태어나면서 배와 가슴에
7개의 점을 가지고 탄생했다는 일화는
많이 알고 있을 거예요.
이 때문에 안중근의 아명은
안응칠~! 이름이 사람을 만든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이번에 초등전집 <안중근>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 중 하나~
안중근의 아버지는 동학당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농민 수탈이 원인이 되어 봉기한
동학농민운동이지만 모든 동학군이
옳은 행동은 한건 아니라고 하네요.
이 당시 중근의 사격실력과
말 타는 실력이 상당했기에
황해도 관찰사 정현석의 부탁으로
아버지와 함께 동학군과 전투를
치르기도 했답니다.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우리나라를 대륙 침략의 발판으로
삼으려고 하고 우리의 주권을 빼앗았습니다.
이후 안중근은 천주교의 운영하던
돈의학교를 인수해서
나라를 위한 인재 양성에 힘쓰게 됩니다.
그리고 헤이그 특사 파견을 빌미로
고종이 폐위가 되면서
안중근은 가족에게 독립운동을 하겠다고
알리고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긴박했던 1909년 10월 26일~
초등전집 <안중근>의 하이라이트인
이토 히로부미 저격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는 대한제국 의병 참모중장인
안중근이 적군을 처단한 것으로
큰 의미를 가지게 되네요.
이토 히로부미 저격 후에
도망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만세를 외친 안중근...
세계위인전집 책을 읽던 아이는 "안중근은 무섭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무서운 일본 군인들에게 잡힐 텐데
말이죠...
얼마 전 우리나라도 돌아온 홍범도 장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초등전집 청소년평전
<안중근>을 가져온 아이에요.
안중근 열사의 유해도 얼른 찾아서
독립군 묘역에 안장시켜 드리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하면서 세계위인전집
안중근을 마무리 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활용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