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센트미하이의 몰입과 진로 -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진로 교육의 핵심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외 지음, 이희재 옮김 / 해냄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진로교육 추천도서인 <몰입과 진로>에요.
오랜만에 일은 부모 교육서..

 

 

 

 

청소년의 진로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위해 선택한 진로교육 추천도서인 <몰입과 진로>는

1991년 앨프리드 슬론 재단에서 시행한 직업의식 조사를 시작으로 청소년의 직업 의식을 장기적으로 추척 조사한 내용을 근거로 만든 책이라고 하네요.

 

이 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어른이 하는 일의 성격이 어떻게 달라졌고, 어른의 일을 보는 아이의 시각이 어떻게 형성ː되고, 어른의 일을 아이가 어떻게 상상하는지 논의하고'

2부에서는 '청소년이 일과 놀이를 어떻게 구별하는지, 일을 즐겁게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지, 가정이 일에 대한 아이의 관념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등을 설명하네요.

3부에서는 고등학교가 학생의 졸업 후 진로에 어떤 여향을 주는지, 학생 개개인의 진로는 왜 달라지는 지 등..부모와 학교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게 되네요.

정말 한눈에 보이는 구성이라 다 읽고 나면 아이들이 부모의 직업을 바라보는 눈과 앞으로 아이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듯하네요.

 

 

 

책을 읽다가 더욱 관심이 생겼던 부분..

아이들이 교실에서 과연 어떻게 생활을 하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요.

학습의 기본인 학교 교육..아이들이 교실에서 행복함을 조금이나마 느낄지 궁금했답니다.

그런데 <몰입과 진로>에서 관찰한 아이들의 모습은 학교에서 하는 활동은 아이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는 거에요.

그런데 그중 아이들이 압박감이 덜하게 느끼는 것이 개인 공부라고 하네요.

아이들의 공부습관을 만들고 스스로 학습을 진행하려고 노력하는 저의 입장에서 이 내용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이었어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몰입하는일은 시험, 질문, 공동작업, 개인 공부는 모두 평균 이상의 몰입 결과를 낳았는데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부분인 비디오나 텔레비젼을 보는 활동은 집중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하니 약간의 스트레스는 몰입에 도움이 되는 느낌이네요.

 

 

4차 산업시대..현재 부모님들의 직업들이 흔들리고 있는 지금..아이들을 어떻게 지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자기 목적성을 가진 사람들..활동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는 사람들이 몰입을 많이 하고 긍정적으로 배우며 자기 인생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하니..아마도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서 새롭게 생기는 많은 진로들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어요.

 

 

 

 

사회적 지원..
청소년의 몰입을 유발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활동에 사회적 지원은 정말 중요한 듯해요.
특히나 제 눈에 들어온 것은 또래 집단과의 생산적인 활동에 대한 이야기에요.

부모보다 선생님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진 또래 친구들..
이 또래집단의 아이들이 모여서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이보다 바람직한 상황이 있을까 싶어요.


진로교육 추천도서 몰입과 진로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지금 처한 상황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사회와 가정에서 어떻게 도와줘야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긍적적인 직업관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내용도 읽었답니다. <몰입과 진로>의 내용들이 미국의 청소년들에 대한 통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전 세계 청소년들이 4차산업혁명을 겪으면서 발달한 미디어로 어느때보다 빠르게 네트워크로 소통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의 아이들도 이 책의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진로를 준비해서 미래에 꼭 필요한 구성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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