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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고 엄마가 나라면
이민경 지음, 배현주 그림 / 대교출판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들어서 이런생각을 많이한다.
특히나..
아이가 숙제할때 따른짓을 하거나 한눈을 팔면 엄마랑 바꾸자고..
엄마가 대신 너 숙제하고 학교갈테니깐
니가 일하러 가고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바꾸자고 하는데..
우연히 이책을 접하고는 아이랑 같이 읽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생각을 해봤을텐데..
이책에선 자연스럽게 서로의 역할을 바꾸어서 엄마는 유치원으로
아이는 엄마의 일상생활을 한다,.
엄마는 유치원수업과 태권도등을 같이하고
아이는 마트에서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행동하고 먹고싶은것도 다사지만..
오후가 되어서는 엄마를 기다리고 유치원으로 엄마를 보러 가면서 엄마에게 안긴다.
집으로 가는길에 엄마가 내일도 바꿀까? 라고 물어보고
엄마가 하는일도 쉽지않다고 생각을 하고 다시 원래자리로 돌아가기로 한다.
책에 엄마가 아이를 안고 집으로 가는 모습인데..
유난히 아이가 엄마를 꼬옥 안고 가는거같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그림도 그렇고 내용도 맘에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