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보여 주세요 - 문화 똑똑똑 사회 그림책 16
노명우 지음, 송선범 그림 / 웅진주니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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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제목보고 딱 우리아이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눈떠서 티비로 시작해서 자기전까지 티비로 끝내려는...
책을 읽어보니..
딱 우리집 모습이랑 똑같았다.
매일 고함지르고 잔소리하는 엄마모습...   

티비에 빠지면 무슨소리를 하더라도 알아듣지못하고 빠져있는 두아이들..

그래서 이책을 셋이앉아서봤다.
두아이를 옆에 앉히고.. 

티비를 보면 똑똑해진다는말에 아이들이 더 솔깃해하면서,..
엄마 티비보면 진짜 똑똑해지냐고 묻는데....
너네들 좋아하는 만화만 보면 똑똑해질수없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우리도 티비볼때 규칙을 정해보자고하니깐...

시무룩해지는 울아들..

우선은 앉아서 티비보기.
물어보면 대답하기.
자기할일 다하고 보기

이렇게 정했는데..
천천히 적응시켜봐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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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마리 개구리 형제의 이사
키무라 켄 지음, 무라카미 야스나리 그림, 안미연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999라는 숫자는 제대로 읽을수있을까?
너무나 많은 수의 개구리가 도대체 어떻게 이사갈까?
책을 읽기전에 아이에게 물었다.
첫째아이는 어떻게 가지?
둘째아이는 몰라~~
 
그래서 머리 맞대고 책을 읽었다.
개구리의 시초부터....
올챙이가 개구리가 된다는걸 한번더 인지시켜주듯이..
올챙이가 점점커서 너무나 많은 개구리로 짠하고 변신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너무많은 형제들때문에 좁아진 연못에서 이사가기로 결심..
근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고 무작적 아빠개구리를 따라 줄지어 따라나선다.


아빠는 개구리한테 잘따라오라고...
무서운 뱀이 있따고 흉내까지 내면서 겁을 주는데 아기개구리는 뱀을 못봤으니 무서운게 뭔지도 모르고 뱀위에 올라가기도 하고...

아빠의 표정도 리얼하고 뱀은 음식을 안씹고 넘겨서 그대로 뱀의 몸통이 불룩한것도 잘 표현한거같다.
부랴부랴 개구리형제에게 그게 뱀이라고 놀라서 다들 도망가는데,

배고픈 솔개가 아빠를 덥석 물고 가려다 엄마도 아기도 전부 매달리면서
어느순간 다들 하늘을 날개된다.
그모습이 꼭 솔개가 연이고 개구리드리 연줄이 된거처럼 보이는데..
솔개는 무게를 이기지못하고 힘들어서 아빠개구리를 놓아버리고..
개구리들은 공중에서 다 떨어지지만 운좋게 커다란 연못에 떨어지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된다.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개구리 가족에게는 전화위복이 된셈이고
솔개덕분에 더 쉽게 보금자리도 찾고..
행복의 상징인 무지개도 뜨는 넓은 연못에서 살게된다.
 

이책제목만 봤을땐 도대체 어떻게 이사를 할수있을까 ?
고민했는데 생각치도 못한 이야기로 진행되는데 아이가 더 흥미를 느낄수있었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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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고 엄마가 나라면
이민경 지음, 배현주 그림 / 대교출판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들어서 이런생각을 많이한다.   

특히나.. 

아이가 숙제할때 따른짓을 하거나 한눈을 팔면 엄마랑 바꾸자고.. 

엄마가 대신 너 숙제하고 학교갈테니깐 

니가 일하러 가고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바꾸자고 하는데.. 

우연히 이책을 접하고는 아이랑 같이 읽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생각을 해봤을텐데.. 

이책에선 자연스럽게 서로의 역할을 바꾸어서 엄마는 유치원으로  

아이는 엄마의 일상생활을 한다,. 

엄마는 유치원수업과 태권도등을 같이하고 

아이는 마트에서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행동하고 먹고싶은것도 다사지만.. 

오후가 되어서는 엄마를 기다리고 유치원으로 엄마를 보러 가면서 엄마에게 안긴다. 

집으로 가는길에 엄마가 내일도 바꿀까? 라고 물어보고 

엄마가 하는일도 쉽지않다고 생각을 하고 다시 원래자리로 돌아가기로 한다.

 

책에 엄마가 아이를 안고 집으로 가는 모습인데.. 

유난히 아이가 엄마를 꼬옥 안고 가는거같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그림도 그렇고 내용도 맘에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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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 캐릭터 도시락
박선희 지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이책을 보니 내가 너무 게으른 엄마인거같아서 아이들에게 참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우리아이들도 내옆에 꼭 붙어서 엄마 이거만들수있어?
엄마 나 이거 만들어줘~~라고 말하는데...
내가 봐도 아기자기하고 이쁜데 아이들눈엔 얼마나 더 신기하고 이뻤을까?





 


요리책을 예전에 사보긴했는데
다른책과 비교했을때 더 보기싶고 더 찾기쉽게 구성이 되어있었다.
캐릭터 도시락사진과 함께 나와있는 페이지가 적혀있어서 바로바로 찾을수도 있고..
음식을 만들때 용량을 어떻게 재는지도 몇그람이 아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푼으로 설명해서
더 쉽게 따라하기 쉬운거같았다.
그리고 과일이쁘게 자르는 방벙이나 과자가 아닌 자연식품으로 아이들에게 먹일수있는 간식까지 소개가 되어있어서..

나만 부지런하면 우리아이 밥은 훨씬 더 잘 먹을수있을거같은 예감이 팍팍 든다.



우리아이는 비엔나가 문어모양으로 바뀐게 너무나 신기한가보다.
엄마 나 문어소시지 만들어달라고.. 다음에 도시락 싸가면 꼭 저렇게 만들어달라고 몇번이나 얘기를 하는데...
꼭 만들어주겠따고 약속은 했는데...

근데, 책을 찬찬히 살펴보니 웃는모양을 만들다던지 하려면 스탬프같은 도시락꾸밀때 필요한 도구가 조금은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 사이엔 소품구매에 필요한 정보랑 주소가 있어서 그 쇼핑몰갔다가 하마터면 엄청 충동구매를 할뻔...

아무래도 그런 도구가 있으면 더 이쁜 도시락을 만들수있겠지만..
지금은 우선 쉬운것부터 찬찬히 만들어봐야겠따.
날씨가 이상해서 도시락 싸들고 나들이는 못가고..

대신 간단한 밑반찬부터....



이제 날좋을텐데 캐릭터 도시락으로 천천히 마술사 엄마가 되어봐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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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는 그림책 - 성장편 삐뽀삐뽀 건강맨 1
이현 글, 픽토스튜디오 그림, 김덕곤 감수 / 국민서관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아이들...
나를 닮아서 작을까봐 걱정인데..
매일 골고루 먹어라..일찍자라..일어나서 기지개펴라..
엄마말을 그리 잘 듣지도 않더니만..

키크는 그림책을 보여주니..
엄마말이 맞다고 인정하는거같다..
책내용도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되어있었다 

 

키가 작아서 연극을 할때도 난쟁이 역할을 해야되고...
나쁜 마녀가 크지마라 고 주문을 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더 즐겁게 책에 빠져들었다.

이책을 읽으니..
책 사이사이에 파란색글씨로 키크는데 중요한 정보를 하나씩 제공하고있었다.  

 

 

마지막엔 아이와함께 할수있는 스트레칭 체조가 있어서 두아이들이랑 서로 잡아주면서
따라하니깐 놀이를 하는것같기도 하고
아이들과 더 많이 부대끼고 하니 더 좋은거같다..
 
한동안 애들한테 편식하거나 늦게자면 키크는 그림책을 내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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