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인 우리 큰아들.. 책을 너무 멀리하길래..이책을 읽고 책과 가까이 할수 있을까? 라는 기대감에 책을 보았다. 근데.. 첫마디가 왜 이렇게 책이 두꺼워...그리고 왜이렇게 글씨가 많아? 이제껏 보던책과는 달리 책 내용도 많고 두께감이 있어서 읽기도 전에 고개를 절레절레... 그래서 천천히 나누어서 읽었다. 엄마가 한바닥읽고. 아이가 한바닥읽고... 다행이 책의 내용이 어려운게 아니라서 쉽게 읽기는 했으나... 아직은 나도 책이 좋아 라고 선뜻 말하진 않는 우리아들.... 책의 내용은 사촌지간인 책을 무지 싫어하는 동민이랑 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고은이의 일상생활을 다루듯이 내용이 써져있다. 서로를 너무나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 고은이는 동민이가 책을 읽는데 흥미를 가지도록 선물을 가질수있도록 동기유발을 시켜서 도와주려고 하고.. 책읽기 싫어하는 동민이는 겉핧기 식으로 책을 읽고.... 운동이라면 너무나 무딘 고은이를 자극시키는 동민이.... 어느순간 동민이는 책에 빠지고 고은이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는 둘다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는 사이좋은 사촌이 된다. 책내용중에... 책읽는 아이의 유형이 있는데. 이 유형에 맞게 천천히 아이가 책과 친해질수있도록 도와주고... 쿠폰같은걸 만들어서 동기유발을 시키게끔 하라고 정보도 가르쳐준다. 잘 될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도 한번 시도해봐야겠다.